사람과 사람 이야기 1
특별해지고 싶은 사람은 많다. 하지만 특별한 사람은 소수이다.
무엇이 특별한지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은 적다. 그저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평범하지 않은 삶을 원할 뿐이다.
오히려 특별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관심이 없다. 특별해지는 것에 관심이 없다. 집을 가진 사람은 집을 가지려 하지 않는다. 이미 특별한 사람도 특별해지려는 마음을 가지지 않는다.
사실 우리 모두는 특별하다.
비교에 익숙해진 사람에게는 이런 말은 매력적이지 않다. 모두가 평범하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특별하다는 말속에는 비교가 들어있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들어있다. 사람을 위아래로 나누는 시각이 들어있다.
특별한 사람들이 특별한 이유는, 이런 사고로부터 벗어났기 때문이다. 사람이라면 늘 하는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서 자아에 사로잡혀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정말로 특별해지고 싶다면,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은 마음이 필요한지도 모른다.
내가 특별하다는 것을 알고 남이 특별하다는 것을 알면, ‘특별’이라는 사고의 틀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사실, ‘특별함’은 우리의 사고와 삶의 방식을 가두는 개념이다. ‘특별함’을 벗어났을 때야 비로소 나라는 존재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소수가 되려 하지 말고, 특별해지려는 마음을 버리자. 그러면 그곳에 가까워질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