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가 정용하 Dec 13. 2021

[BRI06] 카페 브랜딩, 저는 이렇게 하고 있어요



요즘 내가 가장 공들이고 있는 채널은 단연 네이버 카페이다. 한 1년 반 정도 운영해 보니까 어쩔 땐 오히려 블로그보다 더 잘 맞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나는 내가 주인공인 것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복작복작한 것이 좋은데 카페는 그것에 아주 강점이 있는 채널이다. 그렇다고 내가 완전히 주인공이 아닌 것도 별로 내키지 않고, 또 너무 복작복작한 것도 정신 없고, 나는 그 사이 중간 지점을 원하는 것 같다.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은 그게 어려운데, 카페는 충분히 가능하다.



지금 집중하고 있는 블로그 정보 공유 카페는 운영한 지 반년 정도 되었다. 다행히 요즘 카페를 방문해 주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 그것에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카페는 잘만 키우면 돈이 된다. 당연히 나의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는 그것이다. 플랫폼의 회원 수만 늘면 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역시 그러기 위해선 브랜딩이 또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의 카페는 블로그 공부를 하고 싶을 때, 블로그 수익화를 하고 싶을 때, 블로그 마케팅을 하고 싶을 때 딱 떠오르는 공간이었으면 한다. 이곳에서 명확한 길을 얻어갔으면 한다. 그것이 카페의 이상향이자 방향성이다.



이전 브랜딩 콘텐츠에서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해 정리해 놓았는데, 그것을 같이 참고해 주면 좋겠다.





즉 [감성인간 블로그 대학교] 카페의 정체성과 방향성은 다음과 같다.



정체성- 블로그 정보 공유 카페

방향성- 블로그 배움의 길, 마케팅의 길, 수익화의 길이 명확하고 쉽게 보이는 공간.



이런 나의 이상향을 실현하기 위해 나아갈 것이다. 결국 브랜딩은 하나의 일관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인 동시에 나의 이상향을 구현해 나가는 과정이기에.



그 이상향을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직결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결국 브랜딩은 나의 일관된 활동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도 여기 브런치에 정리한 바 있다.





지속가능 콘텐츠는 블로그 공부하는 데, 수익화하는 데 마케팅하는 데 도움이 되는 블로그 교육 콘텐츠와 영상 콘텐츠, 브랜딩 콘텐츠이다.



현재 블로그 교육 콘텐츠는 카페에서 주 1회 연재하고 있고, 영상 콘텐츠는 유튜브를 통해 주 2회 업로드하고 있으며, 브랜딩 콘텐츠도 지금처럼 브런치에 주 1회 연재하고 있다.



그 정보만 얻어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다만 그것으론 부족하다. 그때 그때 사람들의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게 수요 반영 콘텐츠이다.



카페의 수요 반영 콘텐츠는 현재는 무료 코칭 서비스와 무료 이벤트이다. 사실 내가 임의로 나누고 있지만, 지속가능 콘텐츠다, 수요 반영 콘텐츠다, 딱 구분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까 지속가능 콘텐츠가 수요 반영 콘텐츠이기도 하고, 수요 반영 콘텐츠가 무료 이벤트이기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때 그때 이슈에 반응하는 콘텐츠를 만들 수도 있지만, 블로그 상에서 나타나는 수요는 역시 블로그 수익화와 마케팅이므로 그것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결국 수요 반영 콘텐츠인 것이다.



지속가능 콘텐츠를 제외하고는 이런 저런 시도를 멈추지 않아야 한다. 뭐가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들지 나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카페에서 진행되는 무료 코칭 서비스가 자리를 잡고 있는 모양새인데, 그게 뜰지 나도 몰랐다. 정말 꾸준히 이것저것 하다 보니까 하나 걸린 것이다. 그런 꾸준한 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앞으로도 블로그 마케팅이나 블로그 수익화 하는 데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다.



소통/도전 콘텐츠도 중요한데, 아직 이것에선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카페 회원들과 소통하는 건 분명히 중요한데 어떤 형식으로 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 최근에 '신입생 환영회'라 하여 카페의 세계관과 맞는 소통 콘텐츠를 개발하였는데, 참여자가 한 명도 없었다. 완전히 실패한 콘텐츠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직접적인 소통을 해나가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또, 도전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땐 내가 플레이어로서 활약해야 한다. 사람들은 타인이 도전하는 것에 대리만족을 느끼고 자극 받고 동조를 한다. 도전 콘텐츠를 꾸준히 늘리면 나에게 소통을 시도하고 나를 응원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회원들의 재방문을 만들고 그들과 관계를 맺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 방법으로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는데, 그중 확실한 방법은 내가 직접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거둬 들이는 방법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 과정을 기록한다면 그에 자극 받고 동조하는 사람이 많이 생겨날 것이다. 현재 그 과정을 블로그에다 기록하고 있는데, 그걸 카페에다 공유하면 될 것이다.





그 외에 다른 도전 과제는 도전할 수 있을 때마다 하면 좋다. 계속 말하지만 꾸준한 시도는 계속 해서 이뤄져야 한다.



그렇게 보면 브랜딩 하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고민과 도전을 해야 하는지 좀 어려운 과정인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브랜딩에 대한 적절한 코칭을 해줄 수 있을지 그것도 고민이 되긴 하는데, 조만간 카페에서 무료 브랜딩 코칭 서비스를 오픈하려 한다. 어느 정도 그 서비스의 형태는 구체화 됐고, 이제 실행하기만 하면 된다.



무료 이벤트도 멈추어선 안 된다. 카페 회원을 늘리는 데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 이벤트이기 때문이다. 혹 할 만한 이벤트를 계소 해서 들고 와야 한다. 그 이벤트에 참여하기 쉬워야 하고, 꼭 도움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 무료 상담, 무료 강의, 무료 배포 등의 이벤트도 현재 꾸준히 하고 있다. 역시 현재까지 그것에서 가장 많은 회원 확보가 이뤄졌다.



현재 카페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그런 것들이 쌓여 브랜딩이 이뤄지는 건데, 여기에 한 가지 더해 브랜드 가치(색깔)도 고려해야 한다. 그것에 대해선 아래 정리했다.





여기까지 네이버 카페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다. 그 도전에 대한 기록을 여기에다 심도 있게 다뤄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도전 콘텐츠는 어떤 의도로 기획이 됐는지, 그것을 어떻게 실행해 나갈 것인지 그런 고민들을 적어보는 공간으로 이 브런치를 활용하고 싶다. 또 그에 대한 이야기가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 이곳에 모였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지금 내가 운영하고 있는 [감성인간 블로그 대학교] 카페 링크를 남기고 마무리하겠다. 관련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한 번 들러보기 바란다.





-21.12.13.















매거진의 이전글 [BRI05] 브랜드 가치 설정하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