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차 달리기 일지

이제는 걷뛰에서 달리기로?

by 영미남편

여름답게 꼬박꼬박 날씨는 덥기만 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대학 동기의 홀쭉해진 모습에 자극을 받고

제가 처음으로 달리기를 한 것이 토요일이었어요.

달리기라 할 것도 없는 것이 걷다 뛰다 걷다 뛰다 중 걷는 시간이 더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근육통은 어쩔 수 없는 것 인지 일요일은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곤 월요일 두 번째 달리기를 시작했어요.

제 기준의 월요일은 한주의 시작입니다.

달리기를 하기로 마음먹은 뒤 두 번째 달리기 이자

이미 일요일이 지나면서 일주일이 지나

이번 주는 2주 차 달리기를 하는 기간이었어요.

2주 차에 저는 일주일간 총 5회 러닝을 해보았습니다.

역시나 아직은 달리기리 칭하기 어렵고 걷뛰 걷뛰 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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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월 / 화 / 수 러닝 기록입니다.

우선 매일 나가서 단 5분이라도 달려보자는 생각을 하고 밖으로 나갑니다.

그럼 최소 5분보다는 더 달리고 오는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특히나 세 번째 날인 수요일은 비가 오는 날씨였어요.

해서 평소에 달리기를 하던 한강이 아닌 집 앞 공원에서 달리기를 했지만,

언덕이 너무 심하고 비가 많이 와서 신발이 미끄러운 관계로 달리기를 했다기보다는

내내 걷기만 하다 온 것 같습니다.


비 오는 날씨에 시커먼 옷을 입고 우산도 없이 걷고 있는 저를 보면서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했을까 싶습니다. 여전히 제가 달리는 거리는 4km 언저리에 9분 이상의 페이스로 걷다 뛰다를 하고 있습니다.


계속 걷뛰 걷뛰를 하다가 APP 에찍히는 4km 언저리의 기록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목요일을 하루 쉬고 금/토요일은 5km를 뛰는 것으로 목표 설정을 하고 러닝을 해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목표를 5km 달리기로 우선 설정하고 러닝을 해보니 나름 일주일을 계속해서 운동했던 것이 효과가 있었나 봅니다. (중간에 두 번 쉬었지만) 9분 후반 때~ 9분 중반 때를 기록하던 저의 페이스는 나름대로 조금 줄어들어 9분 초반대를 기록했습니다. 아마도 걷는 양이 조금은 줄어든 모양입니다.


이번 주는 주 7일 중 5일이나 밖에 나가서 운동을 했다는 것이 스스로도 참 대견했습니다.

특히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밖에 나가 러닝을 시도했다는 점은 칭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일 만에 그만둘 줄 알았던 저의 러닝 도전은 어느덧 3일을 넘겨 일주일을 넘게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때 즈음 운동화가 아닌 러닝화를 신고 본격적으로 뛰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장비를 사면서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러닝화를 이리저리 탐색해 보기로 했습니다.



2주 차 저의 러닝 일지를 마칩니다.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도 많은 응원과 격려의 말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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