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소복 쌓인 눈, 맵싸한 바람.
옷깃 여미며 하늘을 본다.
크게 숨을 쉰다.
엉켰던 마음이 쉼을 찾는다.
보통 사람은
칭찬이나 인정 받길 바란다.
나이가 들어도 마찬가지다.
그 부분에 인색한 사람을 보면,
가슴이 찬바람머리가 된다.
불공평할 때는 더 그렇다.
그럴 때마다 하늘을 본다.
그럴 때마다 숨고르기한다.
쉼이 필요하다.
숨은 목숨이고,
쉼은 그 버팀목이다.
지인이 숨쉴 틈 없이 바쁘다더니 쉼이 오래 이어진 적이 있다.
숨만큼 쉼은 중요하다.
칭찬이나 인정을 못 받아도, 속상하고 억울해도,
숨쉬며 자기만의 쉼터를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