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일이 나한테 온 거지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이 일을 맡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스트레스받지도 않았을 텐데
원치 않는 사건을 마주하는 순간 어쩔 수 없이 떠오르는 생각들이다. 문제를 해결해주지도 않을뿐더러 스트레스만 더 받게 하지만 그 순간의 답답함과 막막함을 조절하기에는 아직 쉽지 않다. 어떻게든 문제가 해결된 후 조금은 진정이 되었을 때, 그제서라도 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고 언젠가는 맡아봐야 하는 일이라면, 무한정으로 미룰 수도 없는 일이라면 피하지 말고 부딪쳐보는 태도를 갖기로 다짐한다. 일을 하면서 아무 사건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건 너무나 큰 욕심이지 않을까. 사원으로서, 대리로서, 과장으로서.. 자신의 업무에 충실히 임하는 태도는 어느 직급에서나 마찬가지로 필요하다.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이미 일어난 문제를 원망하기만 하지 말고 또 하나의 경험치로서 받아들이자. 경험하는 만큼 내공이 쌓이고 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