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호재를 잘 볼 것

신규택지 14만호 공급 2021년 8월 30일(월) #부동산스터디

by 김애니

국토부에서 신규 택지 발표가 오늘(30일) 있었죠. 가장 규모가 큰 의왕, 군포, 안산 일대와 화성, 진안이 선정됐는데요.


의왕, 군포, 안산: 177만 평, 4만 1천 가구 규모, 1호선 의왕역과 4호선 반월역이 자리잡음, 영동 고속도로

화성, 진안: 330만 평, 2만 9천 가구 규모, 여의도 1.5배 면적

인천 구월: 1만 8천 가구 규모

화성 봉담: 1만 7천 가구 규모, 중규모 택지(100만 제곱미터 이상)



택지 공급 발표는 좋았지만 국민들이 원하는 것과 나라에서 주려는 것이 다르다는 게 문제겠죠.


3기 신도시의 가장 큰 특징은 2기 신도시와 비교해 서울과 물리적 거리가 가깝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김포 고촌, 하남 강북 등 신규 택지 후보지로 거론됐던 일명 목 좋은 지역이 제외되고 수도권 외곽 지역만 포함됐고, 서울 도심 접근성이 꽤나 멀어졌습니다.

덧붙여 전문가들은 정부의 기대만큼 현재 부동산 시장의 매수 열기를 원치 않는 공급으로 잠재우기엔 역부족이라고 말합니다.

9월 5일부터 실거주와 실경영 목적으로만 토지, 주택 거래가 허가됩니다. 정부에서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한 선제조치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설정한 거예요.

계획은 좋지만 현실에서 중요한 건 실행력이죠. 현재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하는 GTX-A를 제외하면 나머지 노선은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갑니다. 공사기간만 약 6년 가량 걸린다면, 이번 발표 역시 2028년부터 택지 개발이 들어가게 되겠죠. 기약 없는 희망고문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13년 입주가 시작된 위례신도시의 위례신사선은 2027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사례도 있으니까요.


영상 핵심: 신도시와 교통대책은 상관관계가 있다! 교통호재가 있는 곳은 가격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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