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쉬워야 한다.
여행에 대한 내 철학이다.
아무 부담 없이 훌쩍 떠날 수 있는 게 여행이지 않을까
여행은 여행 그 자체가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문 틈새로 보이는 빛 같은 희미한 휴가 기간 중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설렘
여행 전날 짐을 싸며 느끼는 설렘. 공항에 도착하는 설렘까지.
처음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여정이 끝날 때 돌아보면 쉬운 여행이었음을 느낄 수 있음을.
20년간 19개국 54개 도시를 여행한 프로여행러 여행작가 디오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