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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스모어 29

2023년 5월 1째 주

도영 CE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일본의 ICP에 대해서 다시 고민해본 끝에 도쿄 시부야구의 10인 이내의 B2C 스타트업에서 마케터로 근무하시는 분이라는 가설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의 마케터분들께 닿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보니, 2가지 루트가 나왔습니다. 하나는 초기 스타트업의 대표님들께 제가 노출되게 해서 마케터분께 해보자고 제안하는 루트이고, 다른 하나는 마케터분들이 리서치를 하다가 걸리는 것이었습니다. 


2가지 루트를 동시에 시도해보기로 다짐하고, 초기 스타트업 대표님들께 걸리기 위해서는 <매일아침 스타트업 생존일기 시리즈>와 <초기 스타트업 대표가 회사를 경영하면서 얻은 깨달음 시리즈>를 올리고 있습니다. 마케터분들의 리서치 및 모니터링에 걸리기 위해서는 마케터분들이 궁금해서 검색해보실만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초보 마케터를 위한 000모음> 시리즈를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오가닉한 방법 뿐 아니라, 일본 진출을 도전하는 다양한 한국 스타트업 분들과 미팅을 진행해서 파트너십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전부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일본 업무를 마무리하고 나서는 초기창업 패키지 협약 준비, 병역 특례업체 신청을 위한 산학협력과 같은 다양한 행정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처음 창업했을 때 법인 인감 증명서나 사업자등록증을 두고와서 몇 번씩 은행, 사무실, 집을 왔다갔다 했던 제가 어느새 능수능란하게 서류들을 챙기고, 은행에서 긴장하며 또 빠진 서류가 없을지 걱정하던 제가 업무 봐주시는 과장님이나 대리님과 대화도 나눌 정도로 여유가 생겼음에 괜히 뿌듯했습니다.


가끔씩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면 성장해 있는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연휴 되세요 :)


라운 CO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연휴라 너무 신난다. 외부 미팅이나 회의 없이 일만 할 수 있어서! 


고객 성공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일주일이었다. Go the extra mile x10000000. 이번주의 가장 큰 프로젝트는 유저 온보딩 이메일 플로우를 새로 다 구축하는것이었는데 종화님과 정말 밀도 높은 토론을 진행하며 일하는게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우리 고객에 대한 이해에 어떤 블랙홀들이 있는지를 톺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콘텐츠 작성의 효율성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글을 쓰면서 내 생각과 우리 팀의 철학도 공유할 수 있지만, 동시에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자료 조사도 하고 생각도 다듬는 과정을 통해 나 자신도 성장하고 있는게 느껴진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좋은 행사에 연사로 초대받아 참석했다. 다른 연사분들의 강연을 통해 굉장히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일다 CT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최근 우리팀은 정말 빠르게 전략과 실험을 설계하고 곧바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모든 실험에 개발이 조금씩 필요하기 때문에 나 역시 최선을 다 해 팀원들의 실행을 구현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SEO를 미국, 일본, 한국에서 진행하기 시작하면서 고객들이 보기 편하도록 블로그 시스템을 다듬었고,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게 말을 걸고 액션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가입, 결제시 슬랙에 오는 ‘스모어봇 알림’을 더욱 자세한 요약본이 들어오도록 개선했다. 무엇보다 최근 무료체험을 통한 여러가지 실험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무료체험과 관련된 여러가지 시스템을 개편했다.


최근 팀원 모두가 고객 중심이라는 것을 실천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일하고 있는 것이 느껴져서 나도 덩달아 행복하다.


종화 비즈리드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부터 유저들의 온보딩 여정을 하나의 맵으로 분석하고 각각의 기간과 이벤트에 맞춰서 어떤 액션을 어떻게 메시징하여 보내야 할지에 대해서 기획하고, 실제로 실험을 시작한 한 주였다. 


이 과정에서 라운님과 고객성공에 대해서 많은 논의를 나누고, 스스로도 고객 성공이란 무엇인가, 왜 중요한가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물론 앞으로도 이 주제에 대해서는 한번 고민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고객 성공’이라는 것이 내 업무의 대전제, 혹은 북극성처럼 작용할 수 있도록 내재화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고객의 뒤를 따라가며 도와주는 것, 그리고 앞에서 가이드하며 리드하는 것. 그 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것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하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액션이 너무 한쪽으로 쏠리지는 않았는지 성찰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에서 정말 감사하면서도 중요한 사실은, ‘고객’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모든 의사결정과 액션의 목적은 결국 고객이며 고객이 존재하지 않으면 너무나 쉽게 방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우리 고객분들은 먼저 소통도 해주시고, 우리를 응원도 해주시고, 피드백도 주시고,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로 콘텐츠도 제작해주시고 있다. 한분 한분이 너무나도 소중하다는 것을 매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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