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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스모어 41

2023년 7월 4째주

도영 CE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에는 서비스의 본질에 대한 명확한 hierarchy를 설정했다. Form 서비스의 핵심가치는 데이터 수집이기 때문에 응답수가 output metric(후행지표)이고, 우리 서비스는 여러 채널에 배포되는 Form의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북극성 지표는 한 조직에서 한달에 퍼블리시 되는 Form의 갯수였다. 퍼블리시 되는 Form의 갯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한 조직에서 최대한 많은 팀원들이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어야하고, 한 개인이 우리 서비스로 제작하는 Form의 갯수를 늘려야한다.


우리 서비스의 핵심가치와 후행지표, 북극성 지표, input metric이 모두 세워지니 우리 프로덕트가 발전해야하는 방향성과 개발해야하는 기능들, 그로스 Action들이 정말 명확해졌다. 30번 넘 갈아엎고 다시 세우는 것을 반복하는 동안 본질을 캐치하기 위해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노트와 펜을 들고 매일 아침 고민하고 메모하는 습관이 생긴 덕분에 고민하고 사고하는 힘이 생겼고, 나만의 생각정리 노하우가 생겼다.


예전이었으면 스트레스를 받았을 모든 상황들에 점점 초연해지고, 스스로와의 대화를 통해 길을 찾아나가는 것을 보면서 매일매일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무엇보다 내가 조바심 내지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우리 팀원들이 있어줌에 감사하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SM엔터테인먼트가 드디어 우리 서비스를 사용해주셨다. 우리 서비스의 MVP는 HYBE가, 오픈 베타 때는 JYP가, 유료화 했을 때는 YG가, Form으로 전환하고 나서는 SM이 사용해주었다. 나는 어릴적부터 KPOP팬이었기 때문에 우리 서비스의 중요한 분기점에 BIG4의 엔터사 한 곳씩 사용해주시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 이로써 엔터사 BIG4가 모두 사용한 서비스가 되었다. 



라운 CO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도영님과 매 주, 하루에도 여러번씩 회의를 하는데 매 회의때마다 우리의 길이 더 다듬어지고 날카로워지고 명확해지는게 느껴진다. 이번주에도 고객분들을 만나뵙는 인터뷰와 파트너쉽을 위한 미팅이 여러개 있었다. 이 세상 안에서 우리 프로덕트가 누군가에게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다는건 참 감사한 일이다. 매 미팅때마다 큰 힘을 얻는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머리를 아프게 하던 행정 업무들이 이번주에 많이 마무리되었다. 기분이 홀가분하다. 


일다 CT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 주에는 오랜만에 에디터에 대해 큰 개편을 시작했다. 사실 에디터의 기본 구조는 알파 버전을 개발할 때 구축했는데, 구조를 개편해야하다보니 그때의 코드를 보고 리팩토링부터 진행하고 있다. 개발은 항상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는데, 최근에는 더욱 재밌어지고 있다. 도영님이 끊임없이 고객들과 선배 창업가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로스 전략과 프로덕트 발전 방향성을 다듬고, 우리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게 되는지 잘 설명해주셔서 열심히 개발하면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줄지 상상이 된다. 

  항상 상상만해오던 우리 서비스에 핵심 기능이 모두 추가된 완성모습이 2024년 상반기 끝자락에 완성될 것 같다. 아직 2023년이 반절 조금 안 되게 남았지만, 2024년 본게임을 멋지게 해낼 수 있도록 팀원들 모두 즐겁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가예 브랜드 디자이너

1. 이번 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 한 주는 헬프센터 섬네일에 매달리는(?) 한 주였다. 갑자기 진행이 더뎌지니 많이 답답하기도 하고 이걸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어렵기도 했다. 머리가 꽉 막혀서 돌아가지 않는 느낌? 그때마다 승은님께 대뜸 의견을 여쭙곤 했는데 승은님이 주신 답변들이 머리를 돌아가게 해주는 윤활제가 되어주셨다. 이달의 윤활제 승은님… 


덕분에 가장 작업량이 많은 헬프센터 섬네일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앞으로 우리 서비스 소개의 얼굴이 되어줄 다양한 섬네일들을 제작해나갈 예정이다.


드디어 새로운 작업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한 주를 마무리한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드디어 헬프센터 섬네일 작업을 완료했다!

다양한 오브제들을 만들고 또 라이브러리에 업로드 하니 뭔가 가득찬 느낌이 들어서 뿌듯하고 알찬 기분이다 ㅎㅎ


승은 콘텐츠 마케팅 인턴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에는 새로운 유형의 글을 썼다. 특정 형식의 콘텐츠를 위한 가이드였는데 처음 작성하다 보니 초반에 감을 잘 잡지 못했다. 그런데 다른 레퍼런스를 찾아보고 피드백을 받고 보니 헬프센터 글을 리뉴얼했을 때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가이드 “글”이라고 해서 처음엔 글만 썼는데 알고 보니 이 유형의 글은 이미지가 많이 필요한 형식의 글이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gif도 제작해 보고 간단한 이미지도 제작해 봤다. 물론 gif를 만드는 소프트웨어가 먹통이라 조금 화가 났지만…ㅎㅎ 어떻게든 만들었다! 그렇게 애먹는 한 주를 보냈는데, 1차 피드백을 반영한 2차본에서 "추가 피드백 없습니다"와 이미 작성한 글에 대해 "내용이 너무 좋아서"란 피드백을 받아 기뻤다! 역시 벽만 보고 글을 쓰는 것보다 피드백이 있는 글쓰기가 좋다. 물론 좋은 피드백이어야 한다(ㅋㅋ). 그러기 위해선 내가 잘해야 하는 거겠지? 싶다. 


그리고 내 글 쓰는 방식이 조금 어려운가 싶었던 한 주였다.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이어서 쓰는 걸 선호한다. 조삼모사이긴 한데, 필요한 부분만 파편적으로 글을 쓰고 이후에 글을 고치려다 보면 어차피 다시 구조적으로 배열해야 하니까, 그냥 처음부터 잘 쓰고 싶다. 그래서 처음에 구조를 짜고 정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다른 방식으로 바꿔야 하나? 싶기도 했다. 그런데 결과물은 또 좋아서 바꿔야 할지는 고민이다.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가예님과 함께한 헬프센터 섬네일 작업이 완료되었다! 곧 교체할 예정이다. 그리고 성공사례에 글이 많이 쌓였다. 그러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ᵔᴥᵔ !!


영준 프론트엔드 인턴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 주는 스모어에서의 첫 시작을 하는 주였다. 첫 출근을 하면서 긴장되어 전 날 잠을 잘 못 잤지만 빠르게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출근하였다. 하지만 첫날부터 사건이 발생하였다. 출근 시간을 10시로 알고 있어 9시 40분쯤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서 출근 중이었는데 산학협력부 선생님께서 “영준아 어디니? 회사에서 너 아직 안 왔다고 연락이 왔어”라고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나는 “분명히 10시까지 출근이라고 나와있었어요 선생님”이라 답을 하였고 선생님께서 알아보시겠다 하고 전화를 끊으셨다. 나는 그 때부터 늦었다 생각을 하고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회사까지 뛰었다. 다행히도 문제는 없었지만 굉장히 첫날부터 스펙터클하고 긴장했던 경험을 했다.


회사에서는 오전에는 mac 세팅을 하고 오후에 FrontEnd 관련하여 온보딩을 받았다. 이제 진짜 시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고 공부할 것들을 받으면서 앞으로 도다 마인드에 내가 어떻게 하면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일단 지금으로서는 뭐든 열심히 하면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FrontEnd 기술 관련하여 공부하면서 간단하게 만든 룰렛과 To Do List를 영상을 찍어 공유를 하였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고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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