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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도다 5

2022년 11월 2째 주

도영 CEO

이번주에는 고객사 인터뷰와 업계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신 고객님은 어떤 직무이고, 어떤 분인지 알아가는 것, 우리 고객이 우리를 어떤 검색어로 찾아내셨는지,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만족도는 어땠는지를 물어보는 시간은 마치 성적표를 받는 것처럼 떨린다. 우리가 서비스를 만들 때 더 직관적이고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한 부분들을 고객분들이 알아주실 때면 정말 크게 감동을 받는다.


선배님들과의 미팅은 답을 구하는 시간이 아니라 영감을 받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선배님들과의 미팅은 한 시간이지만, 선배님들의 시간을 어떻게 하면 가장 값지게 빌릴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질문을 준비하는 데에는 그보다 몇배는 많은 시간을 쓴다. 질문할 것들을 준비하면서 우리의 현재 상황을 되돌아보고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할 부분을 끊임없이 찾아보는데, 이렇게 되돌아 보는 것이 우리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파악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코스모스 이팩트 최현일 대표님과는 대표로서 시간을 잘 사용하는 방법과 높은 인재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유지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당근마켓 테크리드 백병한 선배님과는 좋은 개발자가 들어오고 싶어하는 조직문화는 신뢰가 기본으로 깔려있는 조직이라는 이야기를, 제논 파트너스 임상욱 파트너님과는 글로벌 진출을 하는 데에 필요한 성장 전략, B2B  SaaS에서 효과적인 과금 체계에 대한 이야기를, 메달리아 우동균 컨설턴트님과는 서베이 시장의 전반적인 경향성을, 오픈 서베이 헤일리님과는 한국 리서치에서 가장 멋지게 성장한 오픈서베이의 성장 전략에 대한 이야기 나눴다.


매일매일 꿈에서도 우리 회사가 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꿈꾼다. 그러기 위해서 나 역시도 매일매일 성장해야함을 느낀다.


에이블리, TML, 큐피스트 등 우리 고객사분들께서 NPS는 당연히 10점이고, 이미 주변에 추천을 하고 계시다고 말씀해주셨다. 지금까지 20건의 인터뷰를 하면서 평균 NPS가 10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민 그래픽 디자이너

업무들의 일정이 겹쳐서 정신없지만 바쁘게 일하는게 즐겁고, 출퇴근 시간이 자율적이라서 업무와 컨디션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빼빼로 데이라 일다님과 현수님께서 팀원분들께 간식을 주셨다! 도다의 개발자님들은 스윗하시다:-)


라운 COO 

실리콘밸리 현지에 와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게 참 많다. 


한국의 유망주 스타트업 12개가 참여하는 K-pitch에서 2등, 전세계 8개 나라에서 온 테크 스타트업이 참가한 I-pitch에서 1등을 했다 


성일 그로스 마케터

이번 주는 서비스의 큼직한 방향성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방향성이 정해져야 그 안에서 이 제품을 어떻게 판매하고 소개할지 마케팅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방향성이 확립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다양한 아티클과 이야기들을 보면서 공부해나가고 있는데 궁금하거나 막히는 부분들은 팀원들과 이야기를 해 나가면서 성장하는 과정이 즐거운 것 같다.


자랑은 아니고 발목을 다쳐서 ㅠ 주 초반에 잘 못 걸어다녔다…농구 대회는 못나가지만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성호 UI/UX 디자이너

어른의 시간은 빠르게 흐른다.
패딩을 입고 면접을 보러온 게 엊그제 같은데 금세 겨울이 돌아왔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겨울 방학, 여름방학이 껴있어도 일 년 학기가 참 길게 느껴졌었는데, 어른이 되고 보니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흐르는 것 같습니다.

아마 블랙홀처럼 질량과 밀도가 높은 동료들이 주변에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친구에게 연말이라고 위스키를 칵테일 셰이커를 선물 받았습니다.
연말이 지나기 전에 답례로 선물을 하나 사야겠습니다.

일다 CTO

이번 주에는 많은 최적화를 진행했습니다. 비록 보이는 부분이 아니지만,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서 아주 뿌듯합니다.


현수 프론트엔드 개발자

연동기능을 개발하면서 타겟 목표나 우선순위, 인지도 등을 염두하고 작업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또 공수 대비 효율성이 좋은 연동 기능을 찾는 과정에서 잘 만들어진 api 문서는 어떤지 공통점은 무엇인지를 분석하며 그 결과 개발 생태계를 바라보는 시야가 좀 더 넓어진 느낌이 들어서 뿌듯한 한 주 였습니다!


효진 프로덕트 매니저

이번주에는 연동기능과 함께, 프로덕트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았다. 경쟁사 서비스를 보면 각각의 기능이 서비스의 방향성에 따라 더 쉽게 제공되기도, 더 다양한 기능을 담아 제공되기도 한다. 도다의 폼 서비스에서는 어떤 연동기능을 얼만큼 깊이 있게 전달할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ICP에 대한 논의가 선행되어야 해서, 고민이 많았다. 팀원들과의 소통을 더 많이 하기 위해 진행한 데일리 체크아웃 덕분에 이렇게 현재 갖고 있는 고민을 나누고, 갖고 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주간회의에서 함께 논의하며 집단지성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최근에 프로덕트와 관련된 고민이 정말 많아졌고, 각각의 고민들이 정말 어렵지만, 이루어지고 나면 더 성취감이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다님과 현수님께서 빼빼로데이라 빼빼로와 페레로로쉐를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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