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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월급의 의미

by 점프

* 꿈의 직장을 위해, 정규직이 되기 위해 미생처럼 죽을힘을 다해 살았지만 결국 이루지 못했다.

* 그래도 정규직의 미련을 아직 버리지 못하겠다.

이런 분이 있으신가요?


럼 저처럼...


공부해 보실래요?


저는 배속의 둘째가 9개월이 되었을 때 임용고시를 최종합격했답니다.


하지만...


전 공부가 가장 쉬운 사람도 아닙니다.

공부를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공부밖에 길이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누가? 어떤 기업이? 만삭의 임산부를 정규직으로 채용시켜주겠습니까?

채용 후 20일 만에 출산휴가를 갈게 뻔한대도 정규직으로 채용해주는 곳이.. 대한민국에 있을까요?


무자본 취업의 길! 그것은 바로 공부!



무자본 취업의 길! 그것은 바로 공부!

이게 저의 신념입니다. ^^

혹시 로또 하세요? 저의 집에도 꼬박꼬박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로또는 왜 할까요? 큰돈 들이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지요. 언제 당첨될지 모르는 게 인생이니까 하나 사서 지갑에 넣어 놓으면 벌써 부자가 된 느낌입니다.


저에겐 공부가 바로 로또 같은 느낌입니다. 노력하면 누구든지 합격할 수 있고 합격만 됐다 하면 연금복권 부럽지 않은 월급이 따박따박 나옵니다. 부자는 아니더라도 밥 굶고 사는 일은 없지요.

월급을 그냥 월급으로만 생각하면 절대 안 됩니다.

월 300만원 받는 정규직이면 10억~50억의 자산가치가 있습니다.

월세 50만원이 나오는 아파트나 상가가 6개나 있는 셈이고요. 요새 같이 초저금리 시대에 이자로 300만원을 받으려면 어마어마한 돈이 있어야 됩니다.


그럼 월세 받을 수 있는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발품 팔고 손품 팔아 고르고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까지 받아야 됩니다.

그렇게 아파트를 여러 채 샀다 하더라도 코로나 19 같은 대공황 비스꾸리 한 넘을 만나거나 강력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만나면 한방에 파산할 위험도 있습니다.


설사 아파트가 6채 있다 치더라도 계약 만료 때마다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야 되죠. 돈 아끼려면 셀프 인테리어도 해야 합니다. 심지어 까다로운 세입자는 수시로 수리해 달라고 연락이 옵니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정규직 월급입니다.


물론 월 300만원이 아주 큰돈은 아닙니다. 부자 되기는 힘든 돈이란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돈도 아닙니다. 4인 가족이 빠듯하지만 살만한 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로 남편 월급이나 고정적인 기타 수입이 있다면 더 여유 있는 돈이기도 하고요.


혹시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 300만원 정도 있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


아니면 저처럼 취업은 너무 하고 싶은데 잘하는 것도 없다. 자본도 없고, 대출을 일으킬 배짱도 없다. 사업할 창의적 아이디어는 행주 짜듯 짜도 도통 없다. 이런 분들은...


공부해 보실래요?


무슨 사연이 있어서 막달 임산부가 독하게 공부를 했나? 도대체 어떻게 공부했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와 제 두 딸의 인생을 바꿔준 공부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하려고 합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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