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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좐네강아지 May 04. 2018

좐네강아지 일상

좐네강아지 하루 스케줄 입니다.


10:00 출근

10:00 ~ 11:00 청소 및 아침밥 주기

11:00 ~ 12:00 아침겸 점심 (사람)

12:00 ~ 2:00 블로그, 브런치 등 번역하고 글올리기

2:00 ~3:00 애들 산책

이후 계속해서 잠시, 노는공간 아이들 대소변 치우고, 간식주고, 케어하기


8:30~10:00 저녁밥 및 대망의 저녁청소~~


 하나 - 이게 간략한 좐네강아지의 스케줄이고, 평일에는 아이들 간식 만들기, 복남이 봉순이 Raw Food 만들기(10일에 한번)등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토요일은 훈련으로 거의 차 있습니다. 일요일은 영업시간이 짧지만 그래도 쉴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인 청소나 아이들 관리를 위해 나와 있어야 합니다. 이외에 여러가지 일들이 많습니다. 시골에 살면 이런말 하죠~ "눈에 보이는게 다 일이다" 꼭 시골에 사는듯 합니다.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뭐든 제가 해야 합니다. 


 둘 -  매일 이런 스케줄에도 고객들이 있다는게 너무 감사할 뿐 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하루종일 복남이랑 지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알려지고 현재는 여러분들이 저희를 찾아주시니 감사한 일이죠, 욕심같아서는 당장 더 많이 바빠져 더 많은 감사를 하고싶지만 뭐든 일이라는게 우리의 바램보다는 천천히 진행되는것 이기에 기다려야 합니다. 나이를 먹어 좋은것 중 하나가 예전에 기다렸던것 보다 더 잘 하고있는것 입니다. 


 셋 - 훈련을 하고 행동을 분석을 해도 자신에 개에게는 적용이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아까도 복남이가 똥을 먹고 혀를 낼름 거리고 있어 울화가 치밀었지만 매번 고객분들에게 하는말 때문에 더이상 화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가끔 시키지도 않은것들을 잘 하고, 특히 호텔에 온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복남이가 대견 하기만 합니다.


 넷 - 혼자 일을 하기 때문에, 손을 덜어줄 장비의 선택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강아지를 다루는 일은 첫번째도 청소 두번째도 청소 입니다. 기존의 마대걸레로는 40평 이상되는 공간을 닦고 빨고 하기가 너무 힘들고, 효과적이지도 않습니다. 더러운 걸레로 계속해서 바닥에 문질러 봐야 그저 더러운 바닥입니다. 그래서 산것이 필립스 물청소기.. 위쪽에서 새로운 물을 계속해서 내보내 걸레를 빠는것과 동시에 아래쪽에서는 오염된물을 빨아들여 기존의 청소방법을 매우 효과적으로 만든것이고 만족도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산지 1년도 안되어 4번의 AS를 받고, 서비스센타에서는 집이 아닌 상업 공간에서 썻기 때문에 같은문제 발생으로 인한 교환은 안된답니다. 그럼 팔때 그런얘기를 했었어야 하는데 들은바가 없네요.. 그래서 상업용 청소기(필립스를 살때 몰랐었습니다. 상업용이 존재한다는것을)를 따로 구입했고, 필립스는 2년 무상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줄창 받으려고 합니다.


-by 엉클좐-




 여타 다른 카드 뉴스들과의 비교를 거부합니다. 현장의 전문가들에 의한 각종 논문과 책에 있는 내용을 토대로 여러분께 궁금했던 정보를 제공해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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