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와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다
무슨 오기였을까.
내가 진상이 되어야 겠다고 마음을 먹은 이유가.
왜 같은 사건에 대해서 다른 해석이 2가지가 나오는지 도무지 이해가지 않았고
나는 피해자 인데, 고객센터의 대응은 나를 더 아프게 만드는지 이해할수 가 없었다.
나의 아픔은 이대로 상처로 남아있는게 아니라 새살로 돋아나길 바랬다.
그래서 나의 쓰라림이 작은 날개짓이 되어 세상의 변화가 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랬다.
우선적으로 각 은행 고객센터의 민원을 넣었다.
은행 저마다 가장 친절한 은행이 되겠다며 앞다투어 홍보하지만
실상 내가 겪어본 은행은 그러지 아니하였음을 적어내려갔다.
예를들어, 내가 말을 하려고하면 오히려 말을 자르며 이야기하는 고객센터 직원도 있었다.
그래서 내가 마음을 다잡고 한 말은 '제 말 안들으실꺼에요?' 이거였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는지 '네 고객님'하는 소리가 이어졌다.
회사의 규정상 이행되기 어렵다는 말을 되풀이 하는 상황에 대해서
나와 같은 또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적어내려갔다,
민원을 작성하면서도 알았다.
거대 자본을 운용하는 은행에서 일반 민원이 때문에
회사의 규정을 바꾸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대신 나는 금융감독원에도 동일한 민원을 넣었다.
은행을 관리하는 감독원에서 일체된 행동 가이드를 줄 수 있게 정말 감독하라고 말이다.
은행마다 해석을 달리하여 피해자가 일을 두번씩해야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사실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가만히 있는 건 해결 방법이 될 수 없다.
뭐라도 해서, 조금이라도 나은 해결 절차가 생겼으면 좋겠었다.
각 은행마다 고객센터에 민원을 넣고
금융감독원에도 해당 은행에 대한 민원을 넣었고
피해구제 절차에 대한 유연한 해석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2-3일이내의 답은 왔지만
그 어떤 곳도 나에게 전화로 설명을 해서 미안하다거나, 사후 설명을 해주는 곳은 없었다.
그들에게는 나는 진상 민원인에 불과했을테니까.
금융감독원도 민원이 처리되었음을 알리는 알림 카카오톡을 제외하고는 어떤 변화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