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문득 도덕성은 성인이 되어서도 길러질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해봤다.
이 생각이 시작된 건 한 웹툰이었는데,
요즘 웹툰이나 인스타툰을 보면
이상한 트렌드가 보인다.
작가가 자신의 과거 중 가장 쓰레기 같았던 일화들을 만화로 만들고
독자는 그런 작가를 비판하고 욕하며 혐오감을 느낀다.
나였으면 한번 보고 안 볼 텐데,
이상하게 이런 장르는 사람들이 돈을 주고 보면서
욕을 한다.
그래서 작가는 돈을 잘 번다.
내가 여기서 집중한 것은 이런 현상보다는
작가가 그린 그 만화 속 일화다.
이 속엔 문란한 성생활, 절도 등의 일화들이 담겨있다.
그리고 이런 장르를 그린 작가의 차기작은
이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런 생각의 흐름 끝에 닿은 나의 생각은
'어린 시절 도덕성이 제대로 길러지지 않은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도덕성을 기를 순 없을 것이다' 였다.
도덕성은 사실 절제와 인내다.
쉽고 편리한 길이지만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니,
절제하고 인내하여 돌아가는 길을 택하는 것이다.
이것이 어린 시절부터 길러진다면,
습관이 되어 성인이 되었을 때는
도덕성의 근육이 형성이 되어
규범을 지키는 게 쉬울 것이다.
그렇지만 이게 어린시절 길러지지 않는다면,
성인이 되어서 근육을 0부터 만들어야 하는데
이미 쉽고 편한 길을 맛본 이가 그 길을 택하는 게 쉽겠는가.
절대 쉽지 않다.
그래서 어린시절부터
도덕성과 인간성을 가르치는 게
중요하다고 느낀
이상한 생각의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