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석

by 도카비

아들이 처음으로 조수석에 앉았다.

주변을 둘러보며 와- 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매일 보는 길인데 뭐가 달라?”

“뒤에 앉는 거랑 완전 달라. 딴 세상이 보여!”


허허.

앞자리와 뒷자리, 몇 뼘 차이도 안 나는데

그 자리에 오기까지 참 오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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