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처음으로 조수석에 앉았다.
주변을 둘러보며 와- 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매일 보는 길인데 뭐가 달라?”
“뒤에 앉는 거랑 완전 달라. 딴 세상이 보여!”
허허.
앞자리와 뒷자리, 몇 뼘 차이도 안 나는데
그 자리에 오기까지 참 오래 걸렸다.
잠깐 멈춰서 바라본 순간들을 붙잡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다정한 아빠, 남편, 이웃이 되고 싶은 아저씨의 소소한 이야기가 당신 마음에 닿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