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기 전
그런 말을 들었다
금방이라고
금방 가버릴 거라고
어느 누구도 잡을 수 없을 만큼
마지막 계절 내리는 새하얀 겨울을
너는 뜨거운 여름으로도 녹이지 않고
내 두 눈을 내다 보았다
내 눈 또한 다 녹은 계절인 것처럼
그랬다
정말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