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후 雷乃収声(뇌내수성)

by 돌레인

양력 : 9월 23일 ~ 27일

의미 : 천둥이 치지 않게 된다


높은 가을 하늘에 떠있는 비늘구름


소나기를 동반한 천둥이 치지 않게 되는 때입니다. 늦더위도 수그러들고 청명한 가을의 상쾌한 날씨에 둘러싸입니다.


여름 동안 천둥을 치게 했던 적란운은 어느새 없어지고, 높은 하늘에 작은 구름조각들이 물고기 비늘처럼 무리 지어 보이는 '권적운(鰯雲)'이 나타납니다. 권적운이 모습을 드러내면, 정어리(鰯)가 많이 잡힐 징조라고들 했습니다. 이외에도 '조개구름(鯖雲)' '얼룩구름(斑雲)' '양떼구름(羊雲)'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것은 따뜻한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상공에서 만나 생기는 현상입니다. 높은 가을 하늘을 상징하는 풍경입니다.



Q : 가을의 피안 즈음에 피는 새빨간 꽃은?

A : 피안화입니다. 에도시대 때는 무서워서 '귀신꽃' '썩은 손' '죽은 사람꽃' 등으로 불렀습니다. 다른 이름인 '만주사화(曼珠沙華)'는 붉은 꽃을 의미하는데, 불교에서는 하늘나라의 꽃이라 여겼습니다. 개화시기는 9~10월입니다.



Q : 맛있는 포도를 고르는 방법은?

A : 포도알이 탱탱하고, 꼭지 줄기가 파랗고 큰 것을 고릅니다. 껍질에 블룸(bloom 수분증발을 막는 하얀 분)이 있을수록 신선합니다. 포도송이에서 꼭지에 가까운 쪽이 달기 때문에 아래서부터 차례로 먹는 게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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