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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돌멩리 Nov 29. 2022

그럼에도 불구하고

PT를 두 개 더 들어갔다. 그리고, 정규직이 되었다. 어찌나 불안했는지 모른다. 아무리 전환율이 99%라도, 1%의 예외는 있는 법이니까.


이번 PT는 이전보다 훨 낫다. 야근도 주말출근도 없다. 우린 1월에 이사를 간다. 신탁 등기된 오피스텔에 가계약을 하는 바람에(모르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무사히 가계약금을 돌려받고 더 좋은 집으로 이사하기로 했다.


무너지긴 한다. 약을 꼬박꼬박 먹고 있다. 지금처럼 탄탄했다가도 굽이진 길에 허우적대는 날도 있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된다. 앞날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광고. 우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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