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돌고래작가 Dec 23. 2020

머피의 법칙인가?

오밤중에 뒤숭숭한 내 마음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꽤 괜찮은 하루였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직접 가서 들을 수 있는 강연들이 많이 온라인 zoom수업으로 바뀌게 되어서 신청한 강의들이 있는데 오전에도 수업이 있었고 저녁에도 수업이 있었다. 오전 강의는 사람들에게 잔뜩 위로받는 시간이었고  저녁 강의는 필요한 정보를 넘치도록 들을 수 있는 공부하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꼭 감정이 넘치고 충만한 행복한 날은 뜬금없는 곳에서 화살이 날아와 하루 동안 차곡차곡 쌓아뒀던 내 감정을 와르르 무너뜨린다. 상대방은 의도한 바는 아녔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그 사람을 마음껏 미워해야겠다. 

  

작가의 이전글 크리스마스야 평범해져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