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올해는 유독 길가에 서있는 진노랑의 은행나무와
쓰리톤 염색을 하고있는 단풍나무를 보며 감탄을 많이 했다.
저 진노랑의 색깔은 세상 어떤 물감으로도 표현하지 못할 것이다.
정수리는 빨갛고 머리 중간은 주황, 머리 끝은 초록색인 저 단풍나무는 정말 말 그대로 예.술.이다.
회사 주변을 산책하며 탄성을 지르자 옆에 있는 동료 왈.
작년보다 은행나무랑 단풍나무가 예뻐보이지?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야~
정말 나이가 들어가서 이토록 자연이 아름다워 보이는 건가?
그럼 나이드는 것도 좋은거네!
이토록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수있게 해줘서 고맙다 내 나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