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도 긴장하라” 기아 차세대 쏘렌토, 국민 아빠

by 두맨카

2027년 등장 예정인 기아 차세대 쏘렌토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자동차 시장에 충격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국민 아빠차’라는 타이틀로 한국 가족들의 사랑을 받아온 쏘렌토가, 이번엔 고급 세단 브랜드인 제네시스마저 위협할 수준의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동차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temp.jpg 기아 차세대 쏘렌토 렌더링

2027년 등장 예정인 기아 차세대 쏘렌토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자동차 시장에 충격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국민 아빠차’라는 타이틀로 한국 가족들의 사랑을 받아온 쏘렌토가, 이번엔 고급 세단 브랜드인 제네시스마저 위협할 수준의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동차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차세대 쏘렌토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는 기존 모델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날카롭고 공격적인 수평형 헤드램프를 채택했으며, 대형 허니콤 메쉬 그릴은 마치 고성능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특히 범퍼 하단에 적용된 레드 포인트 액센트는 F1 머신에서나 볼 법한 레이싱 감성을 그대로 담아냈다.


측면 디자인 역시 혁신적이다. 기존 쏘렌토의 박스형 실루엣을 과감히 버리고, 쿠페형 루프 라인을 채택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거대한 블랙 컬러 휠과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는 이 차가 단순한 패밀리 SUV를 넘어서는 존재임을 강조한다.


temp.jpg 기아 차세대 쏘렌토 측면

후면부 디자인이야말로 가장 논란의 중심이다. 수평형 커넥티드 테일램프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지만, 정작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범퍼 하단의 쿼드(4구) 머플러 팁이다. 이는 고성능 스포츠카나 GT 모델에서나 볼 수 있는 구성으로, 친환경 하이브리드가 주력이 될 것이라는 기존 예측과는 정반대의 신호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아가 차세대 쏘렌토에 3.5리터 터보 엔진을 얹은 고성능 GT 라인업을 별도로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현재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9개월 대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동시에 강력한 주행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층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temp.jpg 기아 차세대 쏘렌토 후면

예상 렌더링이 공개된 후 자동차 커뮤니티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2030세대는 “드디어 쏘렌토가 섹시해졌다”, “레인지로버 저리 가라는 포스”, “제네시스 GV80보다 고급스러워 보인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기존 쏘렌토의 주 고객층인 4050세대는 우려를 표했다. “패밀리카에 웬 4구 머플러냐”, “너무 튀어서 회사 다니기 부담스럽다”, “실용성이 더 중요한데 디자인만 요란하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일부는 “차라리 현행 모델 디자인이 더 안정적이고 좋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쏘렌토의 이런 변신이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은 제네시스 GV70과 GV80이 장악하고 있지만, 기아가 쏘렌토를 통해 이 영역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실제로 현행 쏘렌토는 2025년 1분기에만 2만7천 대 가까이 팔리며 국내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디자인과 고성능 파워트레인까지 더해진다면, 가격대가 다소 높아지더라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차세대 쏘렌토의 예상 가격이 기본 4천만 원대 중반, 풀옵션 기준 5천500만 원 이상까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제네시스 GV70 베이직 트림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디자인만큼이나 주목받는 건 파워트레인이다. 차세대 쏘렌토에는 후륜에 전기모터를 추가한 ‘e-AWD’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스템은 연비 향상은 물론, 전자식 4륜구동을 통해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기존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복합 연비 17km/L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스템 최고 출력은 300마력 이상을 예상한다. 여기에 고성능 GT 라인업에는 3.5리터 터보 엔진으로 35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기아는 차세대 쏘렌토를 2027년 상반기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당초 2026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완성도 높은 파워트레인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를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 이는 그만큼 신형 모델에 대한 기아의 기대와 자신감이 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현재 공개된 이미지는 어디까지나 예상 렌더링이지만,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기아의 최종 디자인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쏘렌토는 ‘안정적인 국민 아빠차’의 길을 걸을 것인가, 아니면 ‘공격적인 프리미엄 SUV’로 변신할 것인가.


그 선택에 따라 국내 중형 SUV 시장의 판도는 물론, 제네시스를 포함한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전략까지 재편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내부의 브랜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027년, 완전히 새로워진 쏘렌토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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