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ㅈ를 살아야 만족한다
ㅎㅈ는 예상했겠지만
현재
바로 지금을 살아야 만족하며 살 수 있더라고
현재를 살아야 한다는 말
이제서야 비로소 나에게 와닿는 것 같아
예전의 실패를 많이 했을 때의 나는
과거에만 살았었어
'예전엔 내가 이러지 않았었는데'
'옛날로 돌아가서 더 근사하게 살고싶다'
'그 때의 나는 참 좋았었는데'
매일 같이 이런 생각들을
머릿속에 품으면서 말이야
그러다 상황이 괜찮아지면서
점차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갔었는데
너무 갑자기 긍정적이 된 나머지
그 때부터는 미래에 살게 됐었어
'나중에 로또 당첨되면 뭐하지?'
'나중에 어디서 뭐하고 살까? 벌써부터 기대된다'
'평생 지금처럼 놀기만 할래'
이런 생각들로 가득차가지고 말이야
좋게 말하자면
참 단순했던 것 같아 내가
그저 그 때의 기분에 따라 바뀌는 느낌
평생을 그렇게 살 줄 알았던 나는
그제서야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되었고
다시 어느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후에
현실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어
신기한 건 무료하고 지루할 줄 알았던
현재의 삶에서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
세상엔 정말 많다는 것을 깨우친 다음부터
과거나 미래보다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게 됐어
그리고 행동 또한 많이 할 수 있게됐지
왜 이제서야 이걸 알게됐을까 싶기도 한데
중요한 건 과거나 미래에 산다면
절대 만족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없어
그 때, 그 당시, 그 시간에 집중을 해야만
시도를 할 수 있게되고
그 결과가 안 좋게 되더라도
나는 해봤다는 감정이
부정적인 감정을 덮는다는 것을 깨달았어
그 감정이 바로 만족이었고
개인적으로 만족이라는 단어에 대하여
좋게만 생각하진 않았어
내 한계를 정해버린 느낌이 들어서
하지만 시도에 대한 만족은
나를 다시 시도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것을 깨닫고는
만족에 대한 나의 시선을 바꿀 수 있게했어
과거, 현재, 미래
아무리 내가 현재에 살아야 만족한다고 말하지만
나조차도 당장 내일부터 까먹을 수도 있어
무슨 말이냐면
현재에 살아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당연해서 잊게 된다는 거야
익숙함에 속아버리는 거지
그래서 나는 눈에 보이는 곳에 표시를 해뒀어
핸드폰 화면, 플래너, 책상
내가 가장 많이 보고 드나드는 곳에
내가 깨달을 수 있을 만한
명언들을 적어놓고 매번 쳐다보는 중이야
이 방법 꽤 좋더라
멍 때리면서 하루를 보내다가도
자주 보는 곳에 명언들이 적혀있으니
금방 깨닫고 긍정적이면서도
시도를 끊임없이 할 수 있게 만들었어
다르게 해석 하자면
계속해서 원동력을 만드는 느낌이지
나는 이 방법으로 현재를 살 수 있게됐어
너희들은 현재를 살게끔하는 방법이 있어?
작은 것들이라도 좋으니
나에게 말해줘
나도 내 방법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서
후회없는 현재를 더 만들어보고 싶어
너희들의 의견을 들려줘
같이 발전해 나가보자!
나랑 같이 가자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