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도 어릴 때 시작하자
요즘 내가 뿌듯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
'이건 참 잘 살아온 것 같네'
이런 생각이 드는 부분인데 그게 바로
어렸을 때 하고 싶으면 무조건 해본거!
왜 무조건 해본게 뿌듯했냐면
그 때부터 들이박았던 성격 덕에
실패에 대해서 좌절하지 않게 됐어
난 매번 실패하는 놈이었거든
성공으로 못가고 끝난 시도들도 많아
아니지 실패한 시도들이 수두룩하지
대부분 실패하다보니 무감각해졌어
하지만 쓸데없이 과하게 낙천적인 성격 탓에
실패를 많이 해도 주눅들지도 않았어
기억력이 안좋았나?
실패했다는 사실을 자각을 못했던 것 같아
낙천적인 성격 + 무작정 시도
= 지금의 나의 원동력
'너 원래 막 하던 놈이었잖아 해보자!'
요새 제일 자주 생각하는 것들 중 하나야
상처도 같은 곳을 계속 다치면
피부가 알아서 두꺼워 지고
약도 아무리 센 약이라도
내성이 생기면 효과가 줄어들곤 하잖아
실패에 대한 내 결과가 딱 그거야
하도 실패하다보니 무감각해져버린거지
하지만 낙천적, 긍정적인 성격 탓에
주눅들거나 좌절하지 않았고
계속 시도만 하는 불나방이 되어버렸어
낙천적인 성격의 이유도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면
시도하는 것 자체가 재밌어서 같아
내가 넘어져 아픈 것보다
달리는 게 더 신났나봐
맨날 넘어지기만 하던 아이였는데
넘어지기만 하다보니 일어나는게 쉬워졌어
이젠 그게 나의 장점이 되었고
그 점이 요새 가장 뿌듯한 한 가지야
이런 회복성이나 무감각한 점들은
하루라도 더 어릴 때 시도해야만
쉽게 자라나는 것 같아
그러니 오늘이 가기 전에
뭐라도 시도해보는 건 어때?
실패를 맛 봐도
다시 시도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자
결국 해야만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으니까
나부터 해보일게
같이 성장하자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