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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UCO Dec 28. 2023

색(色)

나를 위한 퍼스널 컬러

색(色) :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사물의 밝고 어두움

 오늘 말하고 싶은 색의 의미로는 위에 쓰인 의미로써의 색이 아닌 다른 의미의 색에 관하여 얘기를 해보려 한다. 


가장 비슷한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볼 때에는 

"같은 부류가 가지고 있는 동질적인 특성을 가리키는 말." 

이라고 쓰인 의미가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와 가장 비슷한 의미로써 상통하고 있었다.


에 관하여 쓰고 싶었던 이유에는 내가 했던 실수를 독자님들은 겪지 않았으면 해서 적게 되었다.


 자기 계발서를 읽고 난 후 나의 모습은 그 전과는 반대로 매우 성장했다고 자부할 수 있었다. 

그만큼 마음가짐도 성숙해지는 것을 나 스스로 느낄 수 있었고,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시도하는 것마다 전부 성취감을 느낄 정도로 성공을 꾀할 수 있었다.

 

 자신감이 너무 든 탓일까 남들이 해서 성공한 것들은 전부 해야만 적성이 풀리게끔 되어버렸고 내가 원하던 미래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들까지 전부 시도하게 되었고 승부욕이 있었던 본래의 내 성격 때문에 나와 어울리지 않는 다른 색의 도전까지 전부 시도하다 오기가 생겨 그것들을 물고 늘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한동안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고, 이 길이 맞는 건지 곰곰이 생각을 해보기도 했지만 '나라고 못할게 뭐가 있어.',라는 생각과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은 이게 아닌데 이대로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들이 충돌하게 되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머리를 쥐어싸며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고민을 한지 며칠이 지나고 가장 기본적인 방법에서부터 시작된 내 생각이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있던 내 머릿속의 고민들을 마치 한 줄로 쭉 잡아당겨 매듭을 푸는 것처럼 해결해 주게 되었는데, 그것은 '나의 여러 가지 장점 찾기'였다. 


'에이 이게 뭐야..'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3가지 방법을 합하여 나만의 색을 다시 되찾게 시도하였다.

 첫째,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장점 찾기

 둘째, 남이 생각하는 나의 장점 찾기

 셋째, 공통되는 장점들을 합하여 나의 색 찾기


 단순해 보이는 이 과정을 다 하고 보니 정작 전과 바뀐 게 없는 나지만 생각의 변화 하나로 나다운 내 모습을 찾을 수 있었고, 자존감도 자신감도 전부 다시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면,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장점은 다른 사람의 얘기를 잘 들어준다, 운동을 잘한다, 해결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해 준다, 등이 있고 남이 생각하는 나의 장점으로는 운동을 잘한다, 승부욕이 있다, 쓸데없는 공감식의 해결 방법이 아닌 진짜 해결 방법에 대해 따끔하게 말할 줄 안다, 꾸중하듯이 얘기하지만 같이 해보자는 식으로 말을 맺는다. 가 있다면 나는 운동에 관하여(1) 고민거리가 있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주고(2), 그에 대해 따끔하게 해결책과 같이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솔루션을 제시한다.(3) 이렇게 나의 장점을 한 문장으로 만들어 특별한 사람, 나만의 뚜렷한 색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게 한다.


 유명한 자기 계발서인 '역행자'에서도 이러한 말이 나온다. 

'어떤 분야에서 상위 1%가 된다는 건, 타고난 재능에 노력이 합쳐져야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상위 20% 정도, B 정도의 실력은 누구나 노력만 하면 얻을 수 있다. 이 B 정도의 무기를 몇 가지 수집하면,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된다.... 평범한 사람도 타이탄의 도구들을 모으면, 상위 20%의 실력 몇 가지를 합쳐서 0.1% 를 이길 수 있는 괴물이 된다.'


 역행자에서 나온 내용은 자신의 장점을 찾아 경쟁력을 부여하는 의미로 쓰여 있다면 나만의 색을 찾는 것은 그전 단계인 나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위하여 힘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마치, 시합에 나가기 전 자신에게 힘을 불어넣는 과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들 조차 이러한 본인만의 특색 찾기를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말하고 있다. 

먼저,

애플의 공동창업자이자 전 CEO인 스티븐 잡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Don't let the noise of others' opinions
drown out your own inner voice."
- Steve Jobs -

(다른 이의 의견들이 내는 소음이 내 안의 나만의 목소리를 빠뜨리지 않게 하라.)


또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즈니의 창업자 월트 디즈니 또한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The more you like yourself,
the less you are like anyone else,
which makes you unique."
- Walt Disney -

(당신이 당신을 더 좋아할수록 당신은 다른 사람과 같지 않기 때문에 당신을 독특하게 만든다.)


 이렇듯, 나만의 색을 찾는 것 나에게 색을 입히는 것이 아닌 내 본연의 색을 찾아 표현에 까지 이르게 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자존감과 자신감과 더불어 자아 정체성을 찾게 되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언젠가 한 번쯤은 나에 대해 돌아보게 될 것이고 그 과정이 조금은 힘들 수 있을 것이다. 그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본연의 색을 찾아 밝게 빛을 내어 내게 자랑해주는 독자분들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내가 색을 찾았을 때처럼 행복하고 뿌듯할 것이다. 또한, 마지막까지 그 빛을 뽐내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


 바쁜 시간 속 잠깐의 여유를 내어 나를 바라보고 있던 색안경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내 마음속에서 빛을 내고 있는 나의 색을 찾는 일에 시간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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