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동영 글쓰기 May 22. 2017

독서모임 외 홍대에서 이작가와 함께

이동영 작가 with 홍대독서모임 등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모든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
                                                                            
EBS 다큐프라임 중에서

                                                                                                                                                                                                                                                      

EBS 다큐프라임 중에서

뭐, 솔직히 미국까지 건너갈 것도 없다. 이 전 대한민국 대통령이었던 박근혜씨는 휴가 독서목록을 단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었다. "그녀의 서재엔 제대로 된 책이 한 권도 없다"던 전여옥 전 의원의 증언은 유명해졌다.

대신 박근혜씨는 TV광이었음은 분명해 보인다. 드라마, 동물다큐멘터리와 어린이 프로그램을 즐겨 시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길라임으로 병원 예명을 쓴 것 역시 유명한 일화다.

TV나 SNS는 책에 비해서 남는 게 훨씬 적다. 책은 틈틈이 보는 것만으로도 양식이 된다. 수준은 이것으로 증명된다. 비선실세로 국정운영을 개판으로 망쳤으면서도 끝까지 현실을 부정하며 억울하다는 전 대통령.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불통에 텅 빈 이미지의 전 대통령. 결국 탄핵이 되었고, 비선실세와 이를 묵인한 참모들은 옥살이를 하고 있다.


새정부 문재인 대통령과 너무 대조된다.


필자 역시 가장 많이 모였던 촛불집회 날에 참여한 바 있다.

이제 이게 나라냐? 가 이게 나라다! 로 당당하게 외칠 수 있도록 바뀌었고,  우리는 이런 것까지 우리가 알아도 돼? 할 정도로 많은 걸 공개하는 대통령을 겪고 있다.


독서광이었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뒤로 문재인 대통령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다. 곧 야당의 반대가 눈에 보이지만, 현재까지는 아주 세련된 정부를 가졌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국민들이다. 반대 보수진영도 아직까지는 '너무 잘하고 있어서 걱정'이라는 눈치다. 보궐선거로 치뤄진 조기대선이 인수위도 없이 이렇게 깔끔한 시작을 하게 될 줄은..!


사실 내가 하고 싶은 궁극적인 말은 '독서하는 대통령'을 가진 수준있는 국민이라는 자부심이었다. 그런 국민이라면 이제 글쓰기 강좌, 독서모임, 필사모임을 가지며 자기계발과 취미생활을 하는 일이 넘나 잘 어울리는 것.


적극 추천하니 아래를 스리슬쩍 클릭해보라. 요즘 유행한다는 '이니블루'를 입고 참석하는 이동영 작가를 볼 수 있으리니.


https://brunch.co.kr/@dong02/1087


매거진의 이전글 거짓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