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웃음> 중
2세 때는 똥오줌을 가리는 게 자랑거리.
3세 때는 이가 나는 게 자랑거리.
12세 때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자랑거리.
18세 때는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는 게 자랑거리.
20세 때는 섹스를 하는 게 자랑거리.
35세 때는 돈이 많은 게 자랑거리.
50세 때는 돈이 많은 게 자랑거리.
60세 때는 섹스를 하는 게 자랑거리.
70세 때는 자동차를 운전 할수 있다는 게 자랑거리.
75세 때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자랑거리.
80세 때는 이가 남아 있는 게 자랑거리.
85세 때는 똥오줌을 가리는 게 자랑거리.
다리우스 워즈니악의 스탠드업 코미디 <사랑할 땐 언제나 청춘> 중에서
참 위트있는 글이지만, 이 글을 보면서 나는 인생이 정말 신에 의해 설계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섬뜩해지고 말았다. 50세부터 거꾸로 반복되는 운명의 수레바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