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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Jan 11. 2022

브런치에서 책을 내고 싶다면 저를 따라 하지 마세요!

브런치가 원하는 브런치 작가는 이것이다!

저는 브런치(매거진)를 통해서 글쓰기 분야 베스트셀러(현재 예스24 top100 3주 기록 중)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를 출간했습니다. 그때 브런치에서는 '*매거진'이라는 것이 지금과 좀 다른 기능이었어요.

*'매거진'은 브런치 작가에게 부여되는 기능으로, 블로그의 '카테고리' 게시판 섹션처럼 브런치 글을 주제별, 장르별, 분야별 등으로 자유롭게 엮을 수 있는 섹션 기능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매거진에 사전 연재를 꾸준히 하거나 혹은 이미 출간한 책의 콘텐츠를 연재하는 기능으로 매거진이 있었죠. '브런치북'의 전신으로써 기능을 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때 매거진에 올렸던 '글쓰기 주제 쓴 '을 본 출판사 4~5군데로부터, 이동영 브런치 작가와 미팅하 싶다는 연락을 브런치 담당자님이 받아 메일로 전해주셨습니다. 브런치가 작가와 출판사를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한 거죠.(현재는 브런치북 프로젝트, 제안하기 등으로 다이렉트 서비스가 됐습니다)


지금은 그냥 블로그에 게시판 카테고리 엮듯 '매거진' 기능을 활용하고, '브런치북'으로는 목차를 정해서 책처럼 글을 엮는 형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는 당시 매거진 기능으로 초창기 브런치 베타버전 혜택을 본 셈이죠.


2015년 12월에 쓴 브런치 첫 업로드 글 >> https://brunch.co.kr/@dong02/1

물론 저는 그 이후로도 수많은 혜택을 받았습니다. 2015년 12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글쓰기를 멈추지 않은 덕에 카카오 브런치 제휴 담당자님과 최근까지 오프라인 미팅, 온라인 미팅을 갖는 좋은 기회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고요. 기업, 공공기관, 초중고대학교에서 각종 섭외는 물론 이곳에 글을 올려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와 모임을 홍보하고 모집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꾸준히 글을 쓰는 건 기본 옵션입니다.)
클래스가 다른 이동영 글쓰기 클래스

https://naver.me/FnipQAU4

그 감사함으로 또 글을 공유했더니, 많은 분들이 구독 버튼을 눌러주시고- 책도 사주셨지요. 오프라인 강의나 온라인 모임 등에서도 '브런치 잘 보고 있어요'하 인증을 해주시는 수강생이나 모임 멤버들많이 만났습니다.

그런데, 왜? 저는  브런치에서 책을 내고 싶다면 저를 따라 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었을까요?


그렇습니다. 브런치는 네이버/티스토리 등의 블로그와는 성격이 확연히 다른데요. 저는 여태껏 블로그와 비슷하게 활용해왔기 때문입니다.


큰 주제는 글쓰기, 자기계발, 일상 에세이, 감성 글귀 등으로 나뉘지만 이걸 한데 엮어서 브런치북처럼(단행본처럼) 낼 것을 염두에 두는 글쓰기는 아니었던 거죠.


제가 단편적으로 브런치 조회수, 구독자 올리는 법이나 에세이 쓰는 법 등을 올린 글은 그 자체로 이해하시면 되지만, 제 2021년까지 브런치 운영 방식을 보고 따라 하는 건 브런치를 통해 책을 출간하는 기회를 얻는 확률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저도 2022년에는 조금
브런치 운영방식을 바꿔볼까 합니다.


현재까지 2015년에서 2021년의 이동영 글쓰기 브런치에 올라온 글은 그 콘텐츠 내용으로만 소비하시고, 브런치작가님의 운영방식만큼한 권 한 권의 '브런치북'을 엮겠다는 목표를 염두에 두고 기획하여 전략적인 브런치 운영을 하시면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운도 실력이겠지만요. 그 실력은 당신에게도 있습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고, 놓쳐도 반드시 또 옵니다. '마침 좋은 때'가 있을 뿐 좋은 기회는 언제나 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고요. 그 기회를 잡으면 운이 좋은 겁니다.


기회를 잡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 큰 얼개를 먼저 짜고 책처럼 연재한다는(마치 출간 전 연재처럼) 생각으로 브런치를 운영하시는 편이 이 브런치가 가장 원하는 '브런치 작가'의 운영방식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기획 연재가 어렵다면 주제와 색깔이 같은 글을 쓴 후에 모아서 흐름에 맞게 편집해 엮는 것도 방법입니다.)

2022부터는 멀리 크게 보고 브런치북을 염두에 두고서 연재해보자!

힌트를 좀 얻으셨나요?


그럼, 새로운 2022년부터는 저를 팔로 팔로 팔로우미 따라오시고-

2021년 이전의 제 브런치 글쓰기 운영방식은 따라하지 말고요! 한 편 한 편의 글을 단편 콘텐츠로만 이해하시는 거, 잊지 마세요!


아 물론 저는 브런치 운영을 예전 방식과 어느 정도 섞어서 할 것이기 때문에 이 글과 같은 단 콘텐츠가 장편 콘텐츠와 함께 앞으로도 계속 있을 예정입니다. 순전히 브런치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방향이죠.


브런치 글쓰기 꿀팁은 제가 최고일 걸요 :)


https://naver.me/FnipQAU4

https://linktr.ee/leedong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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