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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Mar 25. 2023

우울할 때 '이것'만 먹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당신이 우울할 때 뇌과학이 이 음식을 권장합니다(장 때문이야~)

장내 5억 개의 신경세포가 뇌의 의사 결정을 돕는다/이미지는 퍼온 사진에 제 캐릭터만 삽입했습니다
위 사진을 이 글의 끝까지,
아니 스마트폰을 끄고 나서도
기억해두세요.

당신의 인생을 바꿔놓을지도
모르니까요.

감정은 뇌 마음이다(뇌=마음)

세로토닌은 식욕, 수면, 감정조절, 정신 안정, 기억력, 소화 기능 등에 관여도가 높은 신경 전달 물질이다. 흔히 대중에게는 '행복호르몬'과 동의어처럼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세로토닌의 90% 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진단다. 행복이라는 감정이 장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다.


고로 장 건강이 나빠지면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 이에 반해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 증가하여 우울감과 불안감을 쉬이 느끼게 된다. 뇌에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실제 변비와 우울증이 생긴다는 컬럼비아대학의 연구결과도 있다.

장 때문이야~ 장 때문이야~ 간보다 장 때문이야~

이 내용을 이해한다면 다이어트 건강관리는 물론 우울감이나 불면증(수면장애), 불안장애로부터도 해방 가능성이 높다.


만약 글을 읽기가 귀찮다면 아래 따옴표 안에 글자만이라도 기억해 실천하면 된다.


"장에 좋은 운동하기
&
장에 좋은 음식 권장량 섭취"

※장에 좋은 운동 = 걷기, 복근운동 등
※장에 좋은 음식 권장량 섭취 = 유산균+마그네슘(저녁에)+식이섬유(섬유질) 풍부한 음식

아예 외우는 게 좋겠다.


장내 유익균을 만들기 위해 먹으면 좋은 음식은 요거트(요구르트),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식약처 인증 확인), 과일·해조류··콩나물·견과류 등

(구글에서 퍼온 이미지 입니다)
(구글에서 퍼온 이미지 입니다)
기분전환 하려는데
밖에 햇빛도 없고
 비타민D 같은 영양제도 없다면?


유산균 퍼먹고, 마그네슘 풍성한 음식 혹은 영양제 저녁에 권장량 챙겨먹고, 배달음식/인스턴트 음식은 절제하고, 적당히 익은 김치와 두부(식이섬유 하루 권장량 30g) 같은 걸 끼니마다 잘 곁들여 먹고, 일단 가볍게 걷거나 복근운동을 하면 된다.

*참고: 비타민 D는 칼슘 흡수에 영향을, 마그네슘은 비타민 D의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므로 뼈와 근육 건강을 위해서는 함께 섭취하면 좋다고 하네요 :)

이걸 가볍게 넘기지 말자. 장 관리만 잘해도 '행복'할 수 있다니까 말이다. 우리는 꼭 행복하려고 사는 것 같지만 실상은 살기 위해 행복을 추구한다. 그럼 제대로 추구해보자는 거다.

세로토닌이나 멜라토닌 분비 어쩌고 만들어 광고하는 영양제는 오히려 직접적 효과가 적거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괜히 돈 쓰지 마시길.


혹 불면증 때문에 고생한다면?


의사나 약사와 같은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이런 조언을 한다.


낮 동안 세로토닌을 충분히 만들어서 이것이 멜라토닌으로 밤에 바뀌도록 만들어 숙면에 도움을 받는 편이 좋다고. 복습: 세로토닌은 어떻게 만든다고? 유산균/마그네슘(저녁에)/식이섬유 권장량 섭취+걷기로 하는 장 관리를 통해!

카페인이 없는 미에로 화이바도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 좋다(광고 아님)

오히려 영양제를 먹으려거든 '오전'에 비타민 B를 먹거나 '저녁'에 마그네슘 먹는 걸 권장한단다.


권장량을 저녁에 먹어야 좋은 마그네슘은 별명이 '천연 진정제'다. 마그네슘이 'GABA'라는 억제성 신경 전달 물질의 합성을 촉진해서 그 결과 흥분 억제, 신경 이완, 진정효과가 있다고 한다. 편두통과 불면증으로 고생한다면 마그네슘 섭취가 좋다고 하니 참고하자.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을 줄여서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핵심 역할을 해주는 게 마그네슘이다. 눈 떨릴 때만 먹는 게 아니란 소리. 

저녁 섭취 & 하루 권장량 성인남성 350mg 여성 280mg

이 내용은 직접 여기저기 자료조사를 했지만, 영양제나 약을 먹기 전에 어느 정도로 무엇을 선택해 먹어야 할지 자신에게 정확하게 맞추기 위해서라도 의사나 약사 같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바란다.

장은 제 2의 뇌 = 이미 수년 전부터 나온 이론(미국 신경생리학자 마이클 거숀이 명명함)이다.

실천방법이 효과가 있다고 이미 알려져 있으나, 여전히 많은 이들은 불안·불면·우울 등의 심리적 장애로 힘든 일상을 살고 있다.


실천방법: 유산균+마그네슘(저녁)+식이섬유 풍부한 음식 권장량 섭취와 걷기 X5

다섯 번씩 반복하자.
밑져야 본전 아닌가.

실제 병원에서 우울증 처방약(항우울제)을 받으면 세로토닌(행복 호르몬)을 증가시키는 게 아니라, 흡수율을 떨어뜨려 빨리 흡수되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한단다. 이런 원리와 맥락을 이해해보면 평소 장 건강관리를 하는 게 얼마나 이익이 되는 자기관리인가!

장은 제 2의 뇌라는 말, 결코 과언이 아니다. 심하게는 장이 뇌보다 앞선다(제1의 뇌가 실은 장이다)라는 주장도 있다. 장내 세균 건강이 인간의 정신을 조절하기 때문이란다. 장내 세균이 우리 정신에 미치는 영향은 당신의 생각보다 크다.


가끔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내가 투명하게 뇌를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하루 빨리 뇌 스캔이 실생활 속에 직관적으로 된다면 하고 상상해본다.

많이 먹어서 살 찌는 게 아니라 쉬지 않고 먹어서 살이 찌는 겁니..
내가 돼지라서
야식을 자꾸 먹는 게 아니다.

괜히 자존감 낮아지게 나를 이상하게 몰고 가지 말자. 다이어트? 관리 해야 하는 거 다 알면서 야식을 반복해 섭취하는 이유가 혹 세로토닌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세로토닌이 증가하면 식욕은 저하되고 부족하면 식욕은 증가되기 때문이다. 과학적 근거가 있으니 안심하자.


장내 유익균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도록 세로토닌을 분비한다니까. 자, 계속 같은 말을 강조하고 반복하고 있다.

장 관리는 기분 관리로 이어진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라는 뉘앙스의 책 제목이 공전의 히트를 쳤다는 건 그만큼 보편적 공감대가 있다는 것.


자, 장 건강관리가 태도가 되도록 하자.
일상의 장 건강관리를 하는 태도는 감정 곧 기분을 좌우하고, 그 기분은 만나는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며, 곧 내 인생 전체의 운명을 좌우한다.

이말이 다소 과장이라고 느낀다면 무시해도 좋다. 하지만 약간의 일리가 있다고 합리적으로 생각했다면 이제부터라도 시작하자.

"장에 좋은 운동하기
&
장에 좋은 음식 권장량 섭취"


장에 좋은 운동 = 걷기, 복근운동 등

장에 좋은 음식 권장량 섭취 = 유산균+마그네슘(저녁에)+식이섬유(섬유질) 풍부한 음식

글_이동영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자이언티 가라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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