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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설(Surl) ep 3집 'XYRUP'

앨범 톺아보기

by 더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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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


1. NEW WORLD?

2. SIX SEVEN

3. HYPNOSIS

4. DETOX

5. 숲 (산과 엘리베이터)

6. ringringring

7. CAVEMAN




1.

밴드 이름이 '설'이라고?


밴드 이름을 검색하기 어려우면 접근성이 아무래도 떨어져 진입장벽이 높아지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다. 이번에 살펴볼 밴드가 이에 해당된다. 이번에 살펴볼 밴드의 이름은 'SURL'이지만 한글로는 '설'이다보니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면 밴드 '설'보다는 명절 '설'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관련 정보를 찾는데 두배 이상의 노력을 들여야했고 그의 연장선상으로 이 앨범도 이제서야 소개를 하게 되었다.



2.

밴드 설이라는 이름이 마치 보컬분(설호승) 성이 '설'씨라 이게 밴드 이름으로 이어진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무위키에 따르면 그건 아니고, 말씀 설(說)자라는 한문에서 유래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밴드'라는 의미를 쫒는 의미로 밴드 이름을 이렇게 정해졌다고 한다.


암튼 밴드 이름에 대한 이야기는 뒤로 하고, 이들을 알게 이어준 곡을 말해보면 'Dry Flower'라는 이 앨범에는 없는 곡이다. 아마 정확히는 모르지만 이 곡이 '설'의 가장 유명한 곡이지 않나하는 생각도 드는데, 아래 링크해보니 한번 들어보셨으면 좋겠다. 보컬 설호승님의 허스키함과 기교가 있는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라는 생각이다.


https://youtu.be/gnm7VTl96MM?si=twaz1edZLa2D_r0S

Dry Flower


3.

'Dry Flower'로 입문하고 설이라는 그룹의 노래를 한번 들어보고자 결심한뒤 이 앨범을 처음으로 소개하게된건 바로 이 앨범의 마지막 트랙인 'Caveman'이라는 곡 때문이다. 앨범에서도 마지막 트랙에 있는게 이런 이유일 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한 시리즈의 엔딩곡의 느낌이 나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우울' '허무' 이러한 감정이 개인적으로는 들고 한 챕터가 마무리되는 그런 느낌이 든다.


https://youtu.be/3pJc9ekEYQo?si=pSdoz8xUEWnzekBH

caveman


4.

찾아보니 설은 올해보터 일부 멤버들의 군복무로 인해 휴식기에 돌입했다고 한다. (혹시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면 알려주세요. 나무위키에서 본 내용이라...) 새로운 공연이나 영상을 당분간은 보지 못한다는 점은 무척이나 아쉽다. 사운드도 좋고 무엇보다 보컬인 설호승님의 애절함이 느껴지고 호소력있는 목소리가 있기에 설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밴드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밴드 이름만 좀 아쉬울뿐...) 여기 리뷰를 해보려고 이 앨범을 여러번 들어보았는데, 사운드가 특히 좋았던 3번 트랙 'HYPNOSIS' 아래 링크해보며 마무리해보고자 한다. 도입부 사운드가 무척이나 박력있고 좋다는 생각이다.


https://youtu.be/G6vMh-4_kpQ?si=qnmKCf53slBYXzw5

HYPNOSIS

- 앨범 톺아보기 시즌 1 [https://brunch.co.kr/brunchbook/albumt1]

- 앨범 톺아보기 시즌 2 [https://brunch.co.kr/brunchbook/album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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