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내 수면의 질을 좀더 높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면이 정말 중요하지 않던가.
심지어 맥킨지에서는 리더의 수면에 대한 리포트까지 내고 있을 정도이니.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챗GPT에게 물어봤다.
그랬더니 몇 가지 일반적인 조언을 해 주고는 이어 추가적인 제안을 해왔다.
내가 수면을 기록한 후에 자기에게 주면 자기가 수면 전문가 입장에서 분석해 주겠다는 것이다.
오호, 이런 기특한 녀석을 봤나...
chronotype이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 등 생체리듬 유형을 뜻한다는 것도 챗GPT 덕분에 알았다. ㅋ
그래서 엑셀을 하나 만들었다.
수면 관련된 다양한 항목을 적어놓고 매일 아침 기록했다.
총 17일 적었다.
오늘 그 기록을 챗GPT와 Gemini에게 보여주었다.
수면 전문가 입장에서 다각도로 분석하고 나에게 개선방안을 제안해 달라고 했다.
챗GPT와 Gemini의 분석이 나왔다. 엄청 긴 분석 리포트가 나왔다.
종합해 보니, 현재 나의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영향은 '자기전 휴대폰 사용'이었다.
아침 기상 시간은 대체로 고정되어 있어 좋은데 취침 시간이 조금 불규칙하다.
오전에 집중이 잘 되어 이것저것 잡다한 것을 하지 않고 하나만 집중해서 과제 또는 강의안을 끝내는 것은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아래와 같은 루틴을 지키려 한다.
. 낮에 1시간 운동하기 : 실내자전거 or 뒷산
. 6시 이후 커피 안 마시기
. 휴대폰은 집에 오자마자 부엌에 놓기
. 저녁 먹고 바로 양치하고 워터세척까지 끝내기
. 9시 이후 TV 안 보기
. 9시 이후는 자기 전까지 침대에서 시집 읽기
. 잘 때 방문 꽉 닫기
. 알람은 휴대폰 말고 시계 이용하기
. 딱 10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기
사실 생각해 보면, 이미 내가 알고 있는 방법이긴 하다.
정확하게는, 17일간 기록하다보니 언제 내가 푹 자고 개운한지, 컨디션이 좋은지 알겠더라.
그때 왜 그럴까를 생각해 보니 위와 같은 일이 있었다. 그날 그걸 기록해 놓았었다.
그걸 다른 날에도 지키면 되는 것을..ㅋ
그냥 느낌으로만 알던 것을 이제 분석도 하고 체감하게 되었으니 잘 지켜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