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출판될 책의 초벌이 완성되었다. 정확히 4개월 걸렸다.
제 브런치를 읽어 보신 모 출판사 편집장님이 책을 같이 만들어보자고 연락을 주셨다.
물론 브런치 연재물을 책으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
몇 번 이메일 주고 받다가 후다닥 계약이 이루어졌다.
그게 4월 24일 이었는데, 원고 전달은 6개월 이내로 하기로 계약했다.
하지만 본인의 일정 상, 여름 방학 까지(8월) 4개월 내로 넘기기로 내심 계획을 세워 두었다.
드디어, 초벌같은 게 만들어졌다.
제목은 가제이지만 <세상 바라보기>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대 물리학의 입자물리학까지 아우르며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쉽게 풀어썼다. 물론 쉽게 풀어 썼다고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어쩔지는 모르겠다.
세상을 바라보면서 철학과 물리학도 접할 수 있는 교양서입니다.
총 분량은 아마 약 210쪽 정도로 너무 두껍지 않게 구성했습니다.
아마 금년 중으로 출판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