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배우자나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충분하게 사랑의 표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상대방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게리 채프먼 박사는 그 이유가 사람들은 각자의 다른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른 언어를 하는 사람이 만나서 대화를 할 때 그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른다. 그러나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언어를 배워서 그가 이해하는 말로 이야기를 해줄 때 참된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사랑도 상대방이 알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해 줄 때 사랑받는 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게리 체프만 박사는 “5가지 사랑의 언어”라는 책에서 사람들은 각자가 다른 언어로 사랑을 표현하기 때문에 정작 사랑을 받는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 받고 있지 않고 있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랑의 언어를 찾아서 그 언어로 사랑을 표현해 줄때 비로서 상대방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어떤 사랑의 언어를 쓰고 있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는지 생각해 보자.
인정해 주는 말을 들을 때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배우자가 자신을 인정하는 말을 해 줄 때 자신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 인정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예를 들어 “옷이 잘 어울립니다” “머리 스타일이 멋있네요”와같은 말을 해주면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고 한다. 배우자가 인정 받는 말을 듣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인정하는 말을 자주 해 줄수록 상대방은 내가 사랑 받고 있구나 느끼며, 부부 관계는 더 좋아진다.
봉사해 줄 때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배우자가 자신이 힘들어 하는 부분을 도와줄 때 자신이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 아내를 위하여 집안 일을 돕는다든지,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준다든지, 빨래를 널고 빨래를 걷는 일을 도와준다든지, 집안 청소를 도와준다든지 하는 것은 봉사를 통하여 사랑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내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랑의 언어이다.
선물을 받을 때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선물을 받으면 “배우자가 나를 무척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 두었다가 그것을 선물하면 무척이나 고맙게 생각하고 행복해 한다. 이런 사람들은 선물을 받을 때 사랑 받는 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함께 시간을 보낼 때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배우자와 함께 있는 시간에 TV를 끄고, 신문을 내려 놓고,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대화를 할 때 행복해 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산책을 한다든지,외식을 할 때도 단지 건강을 위해서 걷고, 식사만 해결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서로 대화를 하고 내가 당신과 함께 있고 싶어 한다는 것을 표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적절한 스킨십을 할 때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스킨십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주 손을 잡아주고, 자주 안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느낌을 통하여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는 배우자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의 언어가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주로 어떤 행동이나 말을 자주 하는지를 주목해 보라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인정해주고 격려해 주는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의 사랑의 언어는 인정의 말일 수 있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사랑의 언어는 선물일 수 있다. 누군가와 함께 어울리고, 같이 있는 것을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사랑의 언어는 함께 하는 것일 수 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사랑의 언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배우자나 사랑하는 사람이 가진 사랑의 언어를 알아서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대로 사랑을 표현하자. 그 때야 비로서 상대방은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