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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동환 Mar 04. 2020

브런치의 글이 두 번째 책으로 출간됩니다!

“자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두 번째 책의 표지에 들어가는 그림

2018년 12월부터 카카오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내게는 몇 가지의 변화가 다가왔다. 오늘은 그것을 나누어 보려고 한다.


  첫째는 자주 글을 쓰는 습관이 생겼다.  


  무슨 글을 쓸까? 내가 잘 쓰는 글이 어떤 것일까? 어떤 글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글을 쓰다 보니 예전에는 쉽게 지나가던 일들이 이제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게 된다. 마음의 치유, 부부 관계, 자녀 교육, 자기 계발이라는 영역으로 원고가 모여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내가 관심이 있고, 나의 글에 독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영역이다. 놀라운 사실은 나의 글을 읽은 분들이 오늘 자로 74만 명이 넘었고, 구독자도 560명이 되었다. 나의 글을 읽고 구독해 주시며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2018년에 브런치에 글을 쓰기 도전하기 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 과정을 통하여 꿈과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향해서 도전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둘째는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작년에는 브런치에 쓴 글 중에 부부관계에 대한 글을 모아서 “똑똑 나 이제 결혼해도 될까요?”라는 책을 출간했다. 부부관계에 대한 글을 쓰면서 많은 분들이 부부관계에 깊은 관심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부 관계에 관한 책을 출간한 이후에 성공적인 자녀로 양육하기 위해서 자녀들에게 꼭 알려주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자녀 교육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자녀에게 들려주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이 글을 브런치에만 간직할 것이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과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가진 분들과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이번에 출판사 ‘부크크’를 통해서 “자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 부크크를 선택한 이유는 보통 출판사는 한 번에 적어도 오백 권에서 천권의 책을 인쇄해야 하지만, 부크크는 필요한 수량만 주문형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것에 강점이 있다.


  셋째는 내 힘으로 출간을 위한 편집에 도전한 것이다.


  나는 지난 몇 년간 세 권의 책을 출간했다. 이번이 네 번째의 책인데, 이번에는 내 힘으로 편집해서 책을 출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버킷 리스트 중의 하나가 “내 힘으로 편집하여 책을 출간하기”가 있기 때문이다. 여태 까지는 출간을 할 때, 내가 원고만 쓰고 나머지는 출판사에 의뢰하여 표지, 본문 등의 제작을 의뢰하여 책을 출간했지만, 이번에는 내 힘으로 편집해서 출간하는 것에 도전했다. ‘부크크’에 들어가 보니, 본문을 편집할 수 있는 템플릿이 있어서, 그 템플릿을 중심으로 배워 가면서 본문 편집을 하고, 표지는 ‘인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들어 보았다. 과거에 포토샵을 조금 사용한 경험이 있지만, 인디자인은 또 다른 세계였다. 인디자인으로 책 만들기를 다루고 있는 도서를 읽으면서 드디어 표지가 완성되었다. 엉성한 곳이 많지만, 그래도 내 힘으로 본문 편집을 하고, 표지 편집을 했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 책이 나오는 대로 나의 아들과 딸에게 먼저 이 책을 선물하려고 한다. 나의 자녀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 같다.  


출간되었습니다!


http://m.yes24.com/Goods/Detail/8982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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