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관점과 투자에 대한 정확한 안목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부모는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경제와 투자에 대한 바른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자녀들과 많은 대화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부모가 경제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경제력을 가지고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고, 어떤 분야에 투자할 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가를 부모가 자녀에게 어려서부터 알려주어야 한다. 자녀가 경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몇 가지를 나누고자 한다.
자녀에게 어려서부터 경제에 관심을 갖게 하라.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경제 신문과 친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신문은 따분한 것일 수 있다. 신문의 다른 면은 큰 제목 중심으로 읽어 볼 수 있도록 하고, 특히 경제면을 자녀들에게 읽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서는 경제면도 제목만 읽도록 하고,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본문의 내용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부모와 자녀가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경제면을 보면 세계의 경제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주가가 왜 오르고 내리는지? 금 값이 왜 오르고 내리는지? 환율이 왜 오르고 내리는지? 그런 현상이 나의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신문의 경제면은 설명을 해 주고 있다.
아침 식사나 저녁 식사 시간에 오늘 읽은 신문의 경제면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자녀들에게 물어보고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화해야 한다. 자녀가 그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어려서부터 이런 경제 기사에 친숙하다 보면 자연히 경제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된다. 어려서부터 경제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자녀가 성장하여 대학생이 되면 경제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단행본과 같은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다.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은행의 통장을 만들어 주어라.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자기의 이름으로 은행의 저금통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돼지 저금통을 만들어서 그 저금통에 자신이 매달 받는 용돈의 얼마는 떼어서 저금을 하도록 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저축은 돈이 남을 때 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주어야 한다. 돈은 쓰기 전에 먼저 저축을 하지 않으면 항상 돈을 모자라서 저축할 돈이 없게 된다. 요즘 직장인들은 통장을 ‘텅장’이라고 부른다. 월급이 들어왔다가 그 통장에 잠깐 머물었다가 사라져 텅 빈 통장이 되기 때문이다.
어린 자녀에게 용돈을 받으면 돈을 쓰기 전에 꼭 지출해야 할 돈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용돈을 쓰는 습관을 갖게 하고, 용돈 기입장을 마련하여 나의 수입이 얼마고, 내가 얼마를 쓰고 있는지를 기록하게 해야 한다. 돼지 저금통에 모인 돈은 무작정 몇 년간 저금을 하기보다는 1, 2년에 한 번은 돼지 저금통을 열어서 그 돈을 은행에 저금을 하는 것이 좋다. 돼지 저금통에 있는 돈에는 이자가 붙지 않기 때문이다. 성인이 되면서 직장에 취직을 하게 되면 통장도 여러 개로 늘어나야 한다. 통장에 각종 이름을 붙여서 저축을 하도록 한다. 생활비 통장 외에도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통장은 여행 통장,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서 저축하는 통장은 자동차 통장과 같이 목적을 세분화하여 통장을 준비하는 것이다. 결혼 전에 주택 청약 통장을 만들어 두는 것도 중요하다.
자녀에게 특별한 선물을 줄 때, 펀드나 주식으로 하라.
자녀들의 생일이나 졸업식과 같은 특별히 축하를 해 주어야 할 때, 단순하게 장난감을 사주거나 파티에 돈을 들이기보다는 자녀가 경제적인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우량주, 가치주로 구성된 펀드나 주식으로 선물을 해주는 것도 좋다. 펀드나 주식으로 자녀들에게 선물을 주게 되면 적어도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펀드나 주식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펀드나 주식이 가격이 올라가면 거기서 보람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펀드나 주식이 떨어지게 되면 왜? 떨어지고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투자에 대한 바른 관점을 가지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에게 전문성을 준비하게 하고 종잣돈을 만들게 하라.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의 가장 큰 꿈은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사업을 꿈꾼다고 해서 모두 사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사업을 할 수 있는 분야의 전문성을 평소에 길려두어야 한다. 직장에서는 자신이 익숙하게 하고,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영역이 좁다. 그래서 평상시에 직장의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는 자세로 근무해야 한다. 퇴근 후에 학원을 다니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영역을 어떻게 하면 개발하며,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지 노력해야 한다. 그와 함께 종잣돈을 모아야 한다. 대게 사업을 시작하면 1년에서 2년 정도는 아무런 수입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 기간 동안 버틸 수 있는 자금력이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시작하며 바로 수익이 나오고, 그래서 번창한 사람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다. 그런 생각은 희망에 불과하다.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어려운 시기에 버틸 수 있는 종잣돈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 종잣돈이 없으면 장차 사업성이 있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서 사업을 중간에 그만두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저축을 하는 습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이래서 중요하다.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지혜롭게 소비하고 미래를 위하여 저축해서 종잣돈을 마련해 두자.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경제적인 지식을 갖게 해주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용돈을 잘 관리하고, 저축을 하는 습관을 가지며, 불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을 중단하는 충동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어려서부터 바른 경제적인 관점을 가지고 성장할 때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잘 관리하고 경제적인 여유를 가지고 살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