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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찾는 조직학

- 취향적, 문화적 나르시즘 읽기

by 동메달톡


조직활성화와 조직문화, 조직갈등, 조직목표, 소통, 커뮤니케이션, 부모학, 이 관련 강의를 정부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등에서 근 10년동안 미친듯이 했다.

컨설팅, 문화예술, 그리고 책


그러던 어느 날, 정말 이런 교육이 조직에 먹히는지 의문을 품었다. 교육과 컨설팅을 같이 묶으면 좋겠다 싶어서 컨설팅학을 공부했고, 또 그러다 결국 사람안에서 스치고 머무는 스며듦이 있어야 조직문화든 조직성과든 만들어진다는 생각을 하고는, 요 몇 년동안 문화기획자로 현장에서 사람들과 섞였다. 물음표와 느낌표의 준비들. 결국 사람이 답이다, 라는 단순한 진리를 찾으며 다시 사람 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한다.


조직이든 개인이든 일에 대한 성과는 타인에 대한 인정이 아니고 결국 자신에 대한 인정이라는 것. 인정에 대한 여러 카테고리에서 내가 뭐든 대신 해 보려고 한다. 책을 대신 읽어주고, 음악을 대신 선곡해 주고, 영화를 선택하면서 뭐든 꾸려보자는 의기투합. 그런 것들이 조직이든 개인이든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시 교육장에 설 수 있겠구나. 강연장에서 떠드는데 약만 열심히 파는 것 같은 자괴감이 너무 깊어서 마이크를 그동안 감히 못 들었거든. 이제 다시 자신감을 품어 보기로 해. 내 안에서 나를 보듬는 전략적 기획가로, 강사로, 다시 자리매김한다는 것. 그게 나다움이라는 것이지. 강의를 미친듯이 하는 동안, 기관이나 기업에서의 강의평가 그동안 좋았습니다. 믿고 마이크 저 손에 다시 좀 줘 봐 주세요. 잘 하겠습니다.


조직문화, 조직활성화, 김향숙-

책에서 찾는 조직학



주제 1 심쿵, 인간적인 매력의 에세이
- 류근, 림태주, 이병률, 이기주의 에세이
- 4인4색 작가의 밑줄 짝 문장
- 그래서, 나는 뭐?
- 이럴 때는 이 책이 좀 끌어당기지

- 결국은 내 사랑법이야
- (조직) 의사결정의 소통법
- (개인) 나를 아끼는 법


주제 2 소설 ‘토지‘에서 읽는 인간관계

- 사랑과 운명 속에서 서희와 길상

- 길상과 봉순의 그 질긴 인연들

- 용이와 월순이의 사랑학

- 별당아씨와 그녀의 어머니

- (조직) 일을 풀어내는 문제해결법

- (개인) 운명적 사랑과 자아, 동기부여


주제 3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 니체의 자아와 우리들 사회성

- 도덕적인 감각과 자아

- 문화예술과 문화의 간극

- 그래서 어떻게 느끼고 즐길 것인가

- (조직)조직문화와 성과

문화감성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

- (개인) 문화의 힘, 니체의 영향

주제 4 영화 축제, 깐느영화제에서 본 사람들

- 배우 변희봉, 노장의 매력

- 홍상수와 김민희 그들은 예쁘더라

- 깐느영화제는 관객을 위한 영화제가 아니었다

- 우리들은 누구를 위해 살아가나

- 깐느영화제의 상업성과 일

- 그렇게 깐느에 다녀왔다

- (조직) 성과를 만들어내는 법과 전략

- (개인) 문화와 영업 감성


주제 5 도시재생과 문화 (따로 국밥 특강)

- 건축가가 쓴 책, 문화기획가 쓴 책

- 미술과 건축이 꼴라보하는 거기 현장

- 토목과 문화가 어우러져야 도시도 살고, 사람도 살지

- 심층 토론, 붙어보자. 도시학과 사회학

- 사람이 사는 곳, 사람이 살아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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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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