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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n Hwang May 01. 2024

15.훈련 성공을 위한 '실천', 딱 하나만 꼽는다면.

EOE 영어 훈련 방법론

영어 훈련의 구성 요소와 훈련 작업은 앞에서 봤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구성 요소 - 영어 자료, 반복 방법, 훈련자

훈련 작업 - 실천, 진행, 관리 작업


훈련을 하다 보면 이런 것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수많은 고민과 이슈들이 등장한다. '영어 훈련이 힘들다'는 것은 그런 고민 문제들에 대한 판단과 결정이 쉽지 않다는 의미이다. 그것은 훈련자로서는 전체 훈련 경험을 할 수도 없고 그리고 훈련 초기일 수록 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훈련 초기, 중반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기분이 자주 들게 된다.  


이때 '방법'만을 찾으려고 하면 답은 보이지 않게 된다. 대신에 '방향'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방향'을 찾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음과 같은 말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어떻게(?)' 할 수 있게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할 것은 '무엇(?)'이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현재로서는 바로 달성하기 힘들지만,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고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을 알게 되면 이런 형식의 말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앞에서 말했던  '영감'에 해당한다. 이것이 상황별로 가능하게 되면 그에 따라 실천 방법도 상대적으로 쉽게 나올 수 있게 된다. 


요컨대, '방법 중심'이 아니라 '방향 중심'의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영어 훈련의 성공을 위한 딱 하나의 조건이다.  

방향성 있는 훈련 실천하기


고민과 이슈가 생길 때마다 '현재 위치에서의 방향과 그리고 우선적으로 할 일을'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 그 판단과 결정이 다소 적절하지 않고 효과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훈련자가 스스로 '개념 있는 판단', '개념 있는 훈련'을 해 나가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런 노력이 이어질 때 장기적으로는  '영감 능력'과 '훈련 감각'이 정상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 능력들이 성장할수록 영어 훈련의 성공은 점점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로 바뀌게 된다. 고민과 이슈에 대한 많은 판단과 결정이 그만큼 감각적, 무의식적으로 되어 가기 때문이다.  


'방향성 있는 훈련'을 만들기 위해서는 '훈련 개념'이 필요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각자의 생각보다는 기계적으로 따라 할 것을 요구하는 '실천 방법'이다. 이것으로는 스스로 판단해서 자기만의 방향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성장할 수 없다. 참고로, 앞에서는 이미 '방향성 있는 훈련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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