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E 객체 지향 영어
이제 '영어 표현에 대한 영어식 느낌 탐색'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 '탐색의 대상'은 무엇인가?
• 탐색에서 있을 수 있는 이슈는 무엇인가?
•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가?
• 훈련자는 그 방법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
참고로, '영어식 느낌 탐색'에는 '영어식 소리 느낌 탐색'도 있다. 이곳에서 '느낌 탐색'이라고만 말하면 어휘, 문법, 문장 같은 표현 영역의 요소들에 대한 느낌 탐색이라는 것을 말해둔다.
1. 기본 사고 진화
2. 표현 탐색 간접 경험
3. 객체 지향 영어 소개
4. 정방향 개념 체계
5. 객체 지향 탐색 체계
5.1. 객체 지향 탐색 정의
5.2. 객체 지향 탐색 - 관심 목표
5.3. 객체 지향 탐색 - 실천 방식
5.4. 객체 지향 탐색 - 실천 조율
5.5. 표현 탐색 프레임워크
5.6. (오늘)표현 느낌 탐색 요약 (←)
6. 객체 지향 탐색 예제
6.1. (예정)문장 탐색 방식
6.2. 관사 탐색 방식
7. 표현 감각 훈련 구현
7.1. 영어 훈련과의 통합
7.2. 일반 실천 기법
7.3. 어휘 훈련 기법
7.4. 어순 훈련 기법
7.5. 사고 훈련 기법
8. '객체 지향 영어'를 마치며
정상적인 소통 상황에서는 우리도 그렇지만 원어민들도 사전상 의미와 문법 규칙은 평소 잘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나 그들이나 모두 그저 '자신의 느낌'을 바탕으로 해서 '자연스럽고 말이 되게' 표현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훈련자로서의 우리는 지금 '느낌 탐색'이라는 것을 통해서 원어민이 느낄 것이라고 예상되는 느낌을 살피고 느껴보고 싶은 것이다. 그 '느낌'이라는 것은 사전과 문법 상의 의미와 설명을 통해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의미와 설명의 이면에 있다. 그 '느낌'이 탐색 활동의 대상에 해당한다.
실제 훈련에서 영어식 느낌을 탐색할 수 있는 수준으로 도약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 도약 과정 속에서 일반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이슈가 크게 두 가지 있다.
• '의미 정답을 지향하는 습관'에서 '의미 느낌을 지향하는 습관'으로 전환하기
• '모국어식 사고 습관'에서 '영어식 사고 습관'으로 전환하기
이 두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객체 지향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개념들은 '객체 지향 영어 체계'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었다.
앞에서 한 모든 이야기가 '객체 지향 영어 체계'에 해당한다.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객체 지향 영어 체계>
훈련자들이 실제 훈련에서 '객체 지향 영어 체계'를 활용하는 개념을 그림으로 그려 보면 다음과 같다.
<객체 지향 영어 체계>
훈련자들은 훈련 활동을 진행하면서 평소는 영어 문장을 객체 지향식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다. 그리고 뉘앙스 문제와 정방향 문제가 등장하는 경우는 디버깅(debugging)을 해나가면서 그것에 대한 추상화를 위해서 노력해 나갈 수 있다.
겉으로 보이는 훈련 모습은 기존과 달라질 것이 없다. 평소처럼 '반복 활동, 공부 활동, 사고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다. 다만, 훈련자의 머릿속 훈련 개념과 그리고 훈련 활동의 실천 목표가 달라지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달라지면 '사고 활동'이 달라진다. 그리고 '사고 활동'이 달라지면 '반복 활동', '공부 활동'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자신만의 고유한 훈련이 만들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훈련 모습은 기존과 달라질 것이 없다.
다만, 훈련자의 머릿속 훈련 개념과 훈련 활동의 실천 목표만 달라지면 된다.
'객체 지향 영어 체계'는 '표현 감각의 성장을 강조하고 싶은데 관심과 주목을 어떻게 집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기분이 들때 활용해 나갈 수 있다. 각자의 능력 수준과 필요한 정도에 따라서 적절한 수준에서 참고해 나가면서 영감을 얻어가면 된다. 가장 먼저 '통합 탐색 프레임워크'를 기준으로 해서 탐색을 시작해 나갈 수 있다. 만약 좀 더 구체적인 탐색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좀 더 구체적인 객체 지향 개념들을 상기하면서 탐색과 훈련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객체 지향 영어 체계'는
훈련자들 각자의 능력 수준과 필요한 정도에 따라서
적절한 수준에서 활용해 나갈 수 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이 매거진을 처음 시작하면서 말했던 의도와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