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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5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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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동운 Don Ko Jul 04. 2024

2023. 7. 3.

아픈지 3일이 되었는데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소변검사가 일부 나왔는데 UTI에 대한 언급은 없다. 의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성당의 매튜가 제노에게 노라 씨에게 전달한 편지를 부탁했는데 2주째 성당에 나오지 않았다며 메시지를 전달해 달라고 한다. 제노에게 톡을 보내 두 사람을 연결해 주었다. 저녁에 카이저 의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소변 배양검사에서 박테리아가 나왔다며 항생제를 바꿔 먹으라고 한다. 1-2일 후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어전트 케어에 가라고 한다. 아내가 약국에 가서 약을 받아왔다. 나는 야구장에 가지 못했고 준이가 친구들과 갔다.


2022. 7. 3.

미사가 끝나고 그늘에 모여 담소를 나누는데 신부님이 사제관 오렌지로 잼을 만들고 싶다고 자매들의 도움을 청한다. 7월 중순에 회관에 모이기로 했다. 루비나 할머니가 성당 나올 차편이 없다고 해서 우리 구역 5 가정이 돌아가며 모시러 가기로 했다. 저녁에는 Stonefire Grill에서 음식을 투고해서 세 집이 스테파노 집에 모였다.  


2021. 7. 3.

데니스에서 팬케이크를 사다가 아침을 먹고 컴퓨터로 일을 하고 있는데 제노에게서 전화가 왔다. 노라가 만든 음식을 가지고 가니 점심준비는 하지 말라는 전갈이다. 잠시 후, 샌드위치. 김밥, 볶음밥 등을 가지고 왔다. 우리는 마땅히 줄 것이 없어 텃밭에서 딴 오이를 6개 주었다. 병원에서는 경과를 확인하는 전화가 왔다.  


2020. 7. 3.

내게는 다음에 가자고 말을 해 놓고, 동호가 혼자 작은집에 다녀왔다. 작은 아버지는 많이 야위었고, 정신도 예전 같지 않다고 한다. 제수씨는 제시카의 이사를 며칠째 돕고 있다고 한다. 은희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 컴퓨터의 Turbo Tax로 세금보고를 하기 위해 오겠단다. 이런 때는 사서 쓰면 될 텐데. 코로나 때문에 누가 집에 오는 것이 께름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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