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이에게서 1월 1일 몇 시에 만나냐는 메시지가 왔다. 성당에서 점심을 먹게 되어 저녁에 보자고 하니, 그럼 아이들이 못 온다고 한다. 내일 보기로 했다. 아내는 내일 성당 떡국행사 준비로 못 가고 나와 준이만 만나기로 했다.
2022. 12. 30.
LA에 나가 대부와 강남회관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당에 도착하니 비가 내렸다. 술 한잔 하기에 딱 좋은 날씨. 나를 빼고 세 사람이 소주 1, 맥주 3. 코로나 탓에 3년 만에 만났다. 그동안 몇 차례 이사를 했고, 이제 큰 딸네와 아래 위층을 나누어 함께 산다고 한다. 대모는 가정상담소에서 심리상담 일을 한다. 여유가 있어 보였다. 친한 사이도 자주 보지 않으면 멀어진다. 봄이 되고 뒷동산에 꽃이 피면 집으로 초대하기로 했다.
2021. 12. 30.
아내가 설음식 준비를 시작했다. 장에 가서 사 온다 하더니, 저녁내 집에서 전을 부치고 있다.
2020. 12. 30.
어제 브라이언이 로토를 두 장 사와 내게 하나 주고 함께 긁었는데, 내 티켓에서 $500이 나왔다. 오늘 Vons에 가서 돈을 찾아 아내에게 $200을 주었다.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다. 저녁에 은주가 신년 토정비결을 보내왔는데, 복권 당첨 운이 있다. 조금 일찍 도착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