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릿지 전철역에 가서 준이를 데리고 왔다. 아내는 십자가의 길에 가고 집에 없어 저녁을 사 주었다. 무얼 먹겠느냐고 물으니 Campero 치킨을 사 달라고 한다. 금요일, 금육하는 날이라 나는 맥도널드에서 필레오피시를 사 왔다.
2023. 2. 23.
내일부터 주말 3일 동안 겨울 폭풍이 온다. 밤이 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1,500피트 이상의 고지대에는 눈이 올 것이라고 한다. 정의는 망막이 찢어져 수술을 했다고 한다. 회복하는 동안 똑바로 누울 수도, 오래 앉아 있을 수도 없다고 한다. 몸도 불편한 사람이 얼마나 힘들까 싶다. 아내가 주말에 김치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한다.
2022. 2. 23.
바람이 심하게 분다. 기온도 많이 떨어졌다. 점심에는 아내가 동태탕을 사 와 둘이 나누어 먹었다. 저녁에는 아내가 닭 볶음탕을 만들었는데, 언제부턴지 난 닭 볶음탕이 입에 맞지 않는다. 아이들은 맛있게 먹는데, 나는 한토막 먹고 말았다. 가끔 입에 맞지 않는 찬이 올라와도 만든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 먹는 시늉은 한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전면전으로 번질 것 같다.
2021. 2. 23.
세미가 손녀의 돌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한복으로 차려입는 것이 한국의 전통인지 묻는 톡을 보내왔다. 시부모님이 하린이 돌에 한복을 입겠다고 한 모양이다. 첫 손녀다 보니 그분들에게는 의미 있는 행사일 것이다. 어른들이 편하신 대로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