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5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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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14.

by 고동운 Don Ko Mar 15. 2025

어젯밤에도 바람이 많이 불더니 아침에도 분다. 숙제를 시작했다. 조금씩 요령이 생기고 자신감도 생긴다. 세일이에게 메시지를 보내어 일요일 점심에 만나기로 했다. 세일이에게 선물로 보낸 가방을 아마존에서 $10 싸게 판다. 고객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하니 $10 환불을 해 주었다. 내일 열리는 Abilities Expo에는 가지 않을 생각이다. 벌써 몇 년째 반복되는 일이다. 막상 가려고 하면 귀찮다.


2023. 3. 14.

또 비가 내린다. 하루 종일 쉬지 않고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일전에 심장전문의가 CT를 의뢰했는데 연락이 없어 메일을 보냈더니 2/11일에 승인이 났다고 편지를 보내왔다. 3/29일로 UCLA에 예약을 했는데, 갈까 말까 생각 중이다. 해보는 것이 마음은 편할 것 같은데, 막상 가자니 귀찮은 생각이 든다.  


2022. 3. 14.

아내와 Noah's 베이글에 가서 점심을 먹고 베이글을 사가지고 왔다. 저녁에 마이클에게서 화상전화가 왔다. Kolton의 생일이 다가오기에 선물을 보냈더니 아이들이 고맙다고 전화를 한 것이다. 마이클과 얼굴을 보며 통화를 한 것은 참 오랜만의 일이다. 이제 나이가 들어 보인다. 가을이면 40살이다. 경찰생활도 15년 되었다. 하는 일에 만족하며 잘 지내니 다행이다. 코로나 예방접종은 했느냐고 물으니 안 했다고 한다. 공화당 트럼프 지지자다. 정치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2021. 3. 14.

어제 일로 피곤했는지 늦게 일어났다. 게다가 오늘부터 서머타임이다. 서둘러 아침을 먹고 인터넷 미사를 했다. 로라 씨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어제 연락이 왔다. 오늘 베로니카가 성당 미사에 가며 조위금 대신 10주 연미사를 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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