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5년 일기

2024. 9. 25.

by 고동운 Don Ko

아내가 내일부터 3박 4일 꾸르실료 교육에 봉사하러 간다. 내 끼니 걱정을 하기에 냉동식 몇 개만 사다 놓고 가면 부족한 것은 나가서 사 먹겠노라고 했다.


2023. 9. 25.

9년 만에 다시 아내와 둘이 남았다. 점심에는 햄샌드위치를 만들어 아내가 준비해 둔 과일과 함께 먹었다. 이번 주 미술 과제를 끝냈다. 오랜만에 은희에게서 전화가 왔다. 저녁에는 아내가 골프를 치고 돌아오며 사온 생태찌개를 먹었다. 아내는 골프장에서 홍 회장과 신 회장을 만나 가지고 갔던 간식을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아내가 준이와 통화를 했는데, 아직 학기는 시작되지 않았고 학교를 둘러본 모양이다.


2022. 9. 25.

아내가 손이 아프다고 한다. 관절염 초기 증상인 것 같다. 온열찜질이 좋다기에 황토가 들어 있다는 찜질팩을 아마존에 주문했다. 준이는 축구를 본다고 친구집에 갔고, 아내와 나는 미사 후 Habit 버거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한미은행에서 9개월 정기예금 이자가 3%다. 아내에게 아줌마들과 모은 돈을 정기예금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하니 금방 의논해 보고 해 달라고 한다.


2021. 9. 25.

준이 성적이 자꾸 떨어져 아침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야단을 친다고 좋아질 것 같지 않아 조용히 타이르고 격려해 주었는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지만 우리 아이가 잘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2020. 9. 25.

아내가 아이들과 월, 수, 금 아침 산보를 하는데 준이는 마지못해 끌려 나간다고 하소연을 한다. 마음같이 해주기를 기대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속상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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