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할 수 있어서 죄가 들어왔다 2017.07.14.

선택의 자유는 죄의 확률을 높인다.

by 정진우

요즘 들어 동성애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난다. 나도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전문가도 아니요. 관심분야는 더더욱 아니라 어떤 이야기로 시작할까 고민이 많았다. 일주일 고민하다가 이제야 글을 써본다. 내 블로그에 내 맘대로 글을 쓰는 것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니 부담을 내려놓고 쓴다.

나는 보수적 성향의 신앙인이다. 내 이야기를 진리다. 내 말을 들어라. 나는 그 정도의 수준이 아니다. 모든 면에서 부족함 투성이지만 나름대로 정리한 내용을 가지고 풀어보고자 한다.

내가 배워 온 신앙인의 자세에서 볼 때 동성애는 죄다. 나는 그렇게 믿고 그게 진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람을 배척하고 대적하는 것에 우선해 동성애 그 자체가 나에게는 죄로 인식 되어있다.

죄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해본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 행복한 부부는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게 삶을 누리고 있었다. 기회를 엿보던 뱀이 선악과를 먹어도 된다며 하와를 꼬득이고 마침내 아담까지도 죄를 짓게 만들었다.

이 모든 죄의 시작이 자유의지 즉, 선택의 자유에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죄에 대한 주의를 주고 말씀을 했지만, 행동에 있어서는 자유를 준 것에 대한 나쁜 결과가 도출된 사건으로 해석하고 싶다.

요즘의 동성애와 성전환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그들은 이렇게 주장한다. 그들은 '누구나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성정체성을 자유의지대로 선택하지 못하고 태어난 것을 거부한다고 주장한다. 자신이 선택해서 성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에 자유가 있다는 논리다. 동성애도 그 연장선이라고 논리를 편다.

나는 그것이 죄를 부르는 방법이라 말하고 싶다.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면 선한 일을 꾸미기보다 악한 일을 꾸미는 것에 더 자연스럽다.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지 않는한 죄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도덕적인 판단이 기준이 되지 않을 때는 더더욱 죄에 빠진다.

선택의 자유는 죄의 확률을 높인다.

동성애자 아빠와 아빠가 아이를 입양해서 키운다는 뉴스를 보았다. 선택해서 입양하고 자신의 삶을 아이에게 가르치겠다는 생각이다.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해 혼났다. 우리가 생각하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상이 완전히 무너진 그 가정에 어떤 가치관을 가진 아이가 자랄 것인가를 생각해보니 더 마음이 아팠다.

엄마의 존재에 대한 인식이 사라진 그 아이가 자랄 시대가 걱정이다. 과연 그 아이는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까? 그 아이도 나중에 커서 성별을 선택할 수 있을 때 제대로 기준을 잡은 채 두 성의 차이와 인식을 잘 이해하며 자랄 수 있을 지 궁금하다. 임신에 대한 이해를 할까 궁금해지기도 하다.

우리는 가만히 있으면 죄악을 생각하는 자들이다. 선한 것을 떠올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필요로 하는 연약한 존재다. 자유의지로 좋은 것이 탄생한다고? 나는 그것을 곧이곧대로 믿을 만큼 순진하지 않다.

그런 우리가 선택을 마음대로 한다고? 단언컨데 나는 우리들의 선택이 실수와 실패가 많을 거라 생각한다. 기준에 대한 가이드가 있을 때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

룰이 있는 경기가 재미있고, 박진감이 넘친다. 룰이 없는 게임은 존재할 수도 없다.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 대한 죄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길 소원한다.

모든 만남과 관계에서는 좋은 것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다. 동성애로 성병이나 에이즈를 양산하는 것이 아니라. 이성애를 통해 아이가 태어나고 대대로 아름다운 열매가 맺어지는 그런 만남과 관계가 형성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우리의 자유의지를 너무 신뢰하면 실수하게 된다. 우리를 이끄시는 분의 기준을 따라가며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것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부모 공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