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벤치에서
사람의 인심이란
크고 넓고 견고하지요
그래서
그런 사람은
산입디다
그러나 그런 사람도
세월은 못 이겨 갑디다
산이었던 사람도
산은 아닙디다
<그 자리의 꿈> 출간작가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