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산다는 게
혹 살겠다고 그랬다면
잊을 테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너 또한 살려고 그랬을 테니
녹아 남은 잔설에
찬 내음 거셌던 바람
이토록 잔혹하여서 봄이 그토록 따스했나 보다
상한 만큼 용서한 땅이어서
해한 만큼 용서받은 하늘이어서
- 손락천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혹 마음 상하는 일이 있다면 상한 마음만큼 울자. 그리고 다시 돌아보자.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를. 상한 모든 것의 회복은 상하게 된 이유, 바로 그것에 있으니까.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