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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 손락천 Jul 04. 2017

빛과 어둠 사이

마음을 글썽이다

있잖아

친구 


어둠은 빛에 밀려나지만

가끔씩은 아니래


빛나는 눈에도 보이지 않는  있다면

것이 절망 이래


하지만 금방 지나갈거야

 꼭


- 손락천



밝은 빛에도 보이지 않는 마음.

그것가지고 싶지 않은 모순이다.

그 모순에 가린 아픔.

그것은 못 비친 속내의 아픔이다. 

그 것을 아는 지금.

우리는 우리에게 위로가 되어야 한다.


*글썽이다

브런치 작가 효주YANG의 글 중에서 [글썽이는 말]이라는 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쓴다.

효주YANG, 별에게 기도하겠다고매거진 감성수필 생존의 신호들브런치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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