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인 손락천 Jul 14. 2017

언덕에서 그대를 외치다

희망 너머

아래서 보면 하늘과 맞닿은 곳

그곳에 서서

그대를 소리쳐 부른다


앞에 없지만

마음에는 이미 와 닿은 사람이기에 


마음에만 있 

닿을 수 없는 사람이기에 


- 손락천



물리적이든, 심리적이든, 소리쳐 부르는 것은 너무 멀리 있어서다.

하여 우리는 소리쳐 불러야 할 것이 얼마나 많던가.

매거진의 이전글 밤에 남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