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 남자 2

잡담

by 시인 손락천

갓 쓴 남자가 호기롭게 외친다.

이 손안에 있소이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쥔 것 없이 말뿐이다


너란 남자도 바보다


- 손락천



이 손안에 있소이다.

사극에 나오는 한명회의 대사였다.

무척 인상 깊어 인구에 회자되지만, 모두가 안다.

절대 그럴 리가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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