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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 손락천 Jul 21. 2017

너란 남자 1

잡담

줘 바라!

뚝딱 해치우는 외부 입력.

우와! 넌 심지어 이런 것도 할 줄 아니!


마흔넷의 남자는 놀랐다


무얼 하며 살아왔는지

소소한 생활에는 도통 아는 게 없


남자는, 마흔넷의 남자는 바보다


- 손락천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니 낯 뜨겁다.

그런데 틀린 말이 아니어서 더욱 낯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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