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기 때문에

희망을 쏘다

by 시인 손락천

웃다가 어두워진 얼굴

기쁘다는 것도 즐겁다는 것도 거짓이었을까


아니야 그런 것이 아니야


한 가지만 생각하는 나무는 늘 푸르지만

사람이어서 한 가지만 생각할 수 없었던 게야


- 손락천



작심삼일.

시시각각 변하는 마음을 잡을 수 없다.

하지만, 그러하기에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인 게다.

감정의 동물인 게다.